KCI등재후보
민주화운동에서 여성 주체의 문제 = The Subject Matter of Women in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9-182(24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여성들은 1960년의 3ㆍ15부정선거 규탄 시위와 1979년의 부마항쟁, 그리고 1980년 5ㆍ18항쟁 등 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영웅적으로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에게 늘 종속되었고, 여성으로서의 ‘정상적인’ 역할과 행동양식에만 국한되었다. 우리는 민주화운동을 제재로 한 텍스트 전체를 다시 읽고 작품 속에서 침묵되거나 주변으로 밀려나거나 이데올로기적으로 왜곡되어 표상되고 있는 것-특히 여성성의 문제를 명백하게 이끌어내고 확장하여 그것들에 목소리를 부여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민주화담론은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온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기획의 한 부분으로 홍희담과 공선옥의 5ㆍ18 소설들의 ‘다시 읽기’를 시도했다.
홍희담의「깃발」에서 무엇보다 뚜렷한 것은 5월의 참상을 고발하는 한편 항쟁의 주체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점에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5월을 대상으로 한 여타의 소설에서도 겹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소설만의 특장이라고 주목할 것은 없다. 71퍼센트의 무산자 계급, 이들 하위 주체들이 거의 분노라는 단일하면서도 경직된 성격으로서만 제시되고 있는 점은 이 소설이 갖는 약점이다. 오히려 역사의 폭력성을 화해와 포옹의 여성성으로 감싸 안으려 한다는 점과 함께 하위 주체로서의 여성적 글쓰기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주목해야할 지점이다.
공선옥의「목마른 계절」에서의 여성-어머니들은 그녀들의 아이들을 충분하게 보살피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연민과 죄책감을 느낀다. 이들 여성들은 스스로에게 완벽한 어머니에 대한 환상을 강요하며 어머니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스스로를 무화시킨다. 이와 같은 모성성의 신화는 남성 중심적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는 기능을 하며, 어머니라는 기능을 통해서만 여성의 존재의미를 규정하기에 여성과 어머니를 모두 비현실적인 관념의 벽에 가둔다. 따라서 이 소설에는 모성-어머니는 있으나 여성-여성성은 없다. 그러나「목마른 계절」의 여성들이 자매애(Sisterhood)를 통해 자신들의 상처를 극복하려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5월의 트라우마(trauma)를 치유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주목했다.
홍희담의「깃발」과 공선옥의 「목마른 계절」은 둘 다 작가의 과도한 관념이 인물들의 실제 삶의 세부를 압도하여 이들 여성인물들-하위 주체들이 거의 분노라는 단일하면서도 경직된 성격으로서만 제시되고 있는 약점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으로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수많은 다양한 주체들이 여성임을 긍정하고 자매애적 연대를 이룰 때, 거기에서 생산적이고 변혁적인 힘을 발견할 때, 5월에 살아남은 이들-특히 여성들이 안고 있는 폭력적 상황과 그로인한 상처의 치유가 일정 부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3.15 in 1960 to denounce women protest election fraud and the sire of 1979 Uprising, and the 1980 uprising, including 5.18 of the heroic participation in the process of democratization, despite always subordinate to men, and women as a ‘normal’ ‘roles and behavior patterns have been limited. We are a democratic movement to sanction re-read the entire text in the works or feel silenced or pushed around and having ideologically distorted representation - in particular clarify the issue of women would lead them to expand the effort to give voice need to pay. By doing so, the democratization of the discourse of democracy and human dignity, the ultimate goal will be reached on the full.
Major women writers of this article, ie, honghuidamgwa gongseonok deungdanjak or their representative of the small facility in May, “flags” and “thirsty season,” I tried to read the back.
“Flag” is pronounced more than anything in the complaint in May, while horrors of protest, and to the point where the subject is presented clearly. However, a 5-month against two other novels in an overlapping Features Why is the novel because there is nothing remarkable. 71% of the nots class, and these sub-subjects, while almost as a single rigid nature of anger is presented only as a weak point is the two novels. Availability of the history of violence and embrace reconciliation rather than of a woman wrapped around the castle with a lower point that aneuryeo aspects of writing the feminine subject is shown as a point to note is the point.
“Thirsty Season” at the women - the mother of their children adequately look after her is not compassion, and I feel guilty about. These women with their own fantasies about the perfect mother, and as a mother forced to not function properly makes himself atomization. Such a male-dominated patriarchal ideology of motherhood myth province the ability to reproduce and, through a feature called her women to define the meaning of the presence of women and mothers all traps on the walls of an unrealistic notion. Therefore, in a novel maternal-mother, but women - does not have the women. However, the “thirsty season” of women jamaeae (Sisterhood) by trying to overcome their injuries in that Trauma May we (trauma) in the treatment room for the one paid attention to.
Honghuidam “flag” and Kongseonok the “thirsty season,” both over-the notion of the artist of the people overwhelmed by the details of real life figures, these women - almost angry child as a single subject, while being presented only with the rigid nature have weaknesses. Nevertheless, the women identified themselves as many different subjects which are positive that the woman reaches the age jamaeaejeok, and from there to find productive and transforming force in May, the survivors - especially women facing violent situations and in a certain portion of the resulting wound healing is thought possibl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9 | 0.2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1 | 0.555 | 0.1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