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明中期, 東南沿海 海賊 연구 = A Study on Pirates and Ban on Maritime Policy in Southeast Coast Areas in the Middle of Ming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7-172(46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소장기관
고대이래 중국은 육지에 대한 변방정책은 발전하였으나 동남 연해의 해양 정책은 명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수립되었다. 太祖는 張士誠, 方國珍 잔당이 동남 연해에서 준동을 계속하자 海禁 정책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해상 방어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정책은 해상 교역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후 조공 등 공무역을 중심으로 열고 닫기를 반복했지만 주로 금지가 대세였다. 이러한 폐쇄적 정책은 오랫동안 토지 부족과 낮은 농업생산력으로 어업과 무역 등 바다에 의지해 생활 해왔던 연해 주민들의 생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생계를 위협받은 백성들은 법령을 어기고 바다로 나가니 백성과 도적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海禁 정책이 강화될수록 이익이 많아지니 상대적으로 도적도 늘어나서 海盜, 海賊, 海寇, 倭寇, 盜寇 등 다양한 이름도 생겨났다. 공통적인 의미로는 바다에서 횡행하는 도적들 이라는 의미로 토벌의 대상이었지만, 사실 이들의 주 업무는 무역이었다. 이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走私무역은 일시적이거나 우연이 아닌 누적된 사회자 원의 표출이며 중국 시장의 내부에서 외부로의 확장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특히 포르투갈이 가져온 백은이 매개체가 되면서 해적활동은 최고조에 달했다. 명대는 중국 역사상 해적이 가장 창궐했던 시대로 해적이 바다의 영웅호걸이라 평가받으 며, 이른바 해적의 황금시대를 구가했다. 특히 16세기 중엽이래 走私무역은 매년 성장하여 연해주민들의 생활과 불가 분의 관계가 형성되었다. 빈민층, 무뢰, 실패한 유생 등 다양한 무리들이 해적이되어 약탈, 살상과 함께 상업거래를 주도했다. 海禁과 海防 정책이 혼재된 채 많은 조정 대신과 지방 관리들이 소탕에 나섰지만 금령이 강화되고 전쟁이 치열할 수록 민간에서는 “삼척동자도 해적은 생활을 돌봐주는 부모처럼 여기지만 병사들을 대대로 내려온 원수처럼 본다”는 말이 유행했다. 심지어 군인과 지방관리들은 해적이 주도하는 상업거래를 묵인하고 지역의 세력가, 부호들과 결탁하여 거래의 중개자가 되므로 서 악성순환은 끊이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명초부터 명말까지 해양정책의 변화와 동남 연해지역에서 이를 실시한 관리들의 행적, 그리고 중기이후 해상 무역을 주도했던 중국 海賊들에 대한 개별분석을 통해 당시 동남 해양 세계의 일면을 고찰해보았다.
더보기Since ancient times, China has developed the marginal policy toward the inland but the maritime policy of the southeast coast has not been established until the early period in the Ming Dynasty. Hongwu Emperor declared ban on maritime trade policy and expressed his interest in the oceans when remnants of Zhang Shicheng(張士誠) and Fang Guo-zhen(方國珍) continued to stir up in the southeast coast. Since then, the government has repeatedly opened and closed in its public trade such as tributes, but the prohibition has been mainly done. This closed policy ha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livelihood of c oastal residents who have been dependent on the sea, such as fisheries and trade, due to the lack of land and low agricultural productivity. When the people who were threatened with their livelihood went out to sea against the decree, the distinction between the people and the bandits became unclear. As ban on maritime trade policies became stronger and more profitable, the number of bandits increased and got various names such as Hai-dao(海盜), Hai-zei(海賊), Hai-kou(海寇), We-kou(倭寇)and Dao-kou(盜寇). In common sense, they were the target of subjugation in the sense of thieves roaming the sea, but their main task was trade. The massive smuggling led by them was not temporary or accidental but an expression of cumulative social resources that reflects the expansion of the Chinese market from inside to outside, and reached its peak when the silver brought by Portugal became the medium. The Ming Dynasty was the time when pirates were the most prevalent in Chinese history, and the pirates were regarded as the heroes of the sea in the so-called Golden age of pirates. In particular, since the middle of the 16 th century, trade has grown every year, forming an inseparable relation with the lives of the residents of the coast. Diverse groups including poor people, villain and the failed scholars became pirates and led the commercial trade with looting and murder. While many local officials have tried to mop up the pirates with mixed policies in ban on maritime trade policy and maritime defense policy, as the ban has been strengthened and the war became fiercer, the phrase “Even a child knows that pirates cares people’s lives as parents but soldiers does not as enemi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became popular in the private sector. Even the vicious cycle remained as soldiers and local officials became acquainted with the pirates-led commercial transactions and became intermediaries of the trade in league with local powers and the rich. This examines the change in maritime policies from early to the late period in the Ming Dynasty and the records of officials who conducted the policies in the southeast coastal area and the analysis of the Chinese pirates who led the maritime trade to analyze an aspect in the areas at that tim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