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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기원과 본성에 관한 일고찰 = An Examination of the Origins and Nature of Morality
저자
이대희 (안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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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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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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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32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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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of philosophical inquiry into the origins and nature of morality is very long. Plato’s mythical account unfolded in Protagoras developed into Hume’s naturalistic account and Kant’s metaphysical account through Hobbes’ mythical account, and has firmly maintained the realm of moral philosophy until at least the 19th century. However, in the 20th century, the remarkable research results of science(sociobiology, moral psychology, neuroscience) have aroused deep skepticism and disbelief about the way of accounting in the traditional philosophy of the origins and nature of morality. While traditional philosophy discusses on ‘morality from above’, the new scientific position advocates ‘morality from below’. The research results of traditional philosophy and modern science of the origins and nature of morality seem to have become clear now. It seems to be an objectively valid view to see human morality as a results of evolution from human being itself, rather than as transcendental existence in the high places such as divine command or moral principles. Human being has cultivated a good nature, and moral laws and religious doctrines were later made according to this human nature. Human being has established themselves with morality, and this morality is capable of developing to a higher level according to our reason and will. Morality is not come ‘from above’, but ‘from below’. Morality is an invention born in the history of human evolution.
더보기도덕(morality)의 기원(origins)과 본성(nature)에 관한 철학적 탐구의 역사는 장구하다.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Protagoras)에서 전개된 신화적(mythical) 설명은 홉스의 신화적 설명을 거쳐 흄의 자연주의적 설명과 칸트의 형이상학적 설명으로 발전하여 적어도 19세기까지 도덕철학의 영역을 굳건하게 지켜왔다. 하지만 20세기에 와서 과학(사회생물학, 도덕심리학, 신경과학)의 놀라운 연구성과는 도덕의 기원과 본성에 관한 전통철학의 설명방식에 대해 깊은 회의와 불신을 불러일으켰다. 전통철학의 입장이‘위로부터의 도덕(morality from above)’을 이야기하는데 반해서 새로운 과학적 입장은‘아래로부터의 도덕(morality from below)’을 주창한다. 도덕의 기원과 본성에 관한 전통철학과 현대과학의 탐구성과는 이제 분명해진 것 같다. 인간의 도덕을 신의 명령(divine command)이나 도덕원리(moral principles) 같은 저 높은 곳에서 초월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존재 자체에서 진화한 결과물이라고 보는 것이 객관적으로 타당한 견해인 것 같다. 인간은 선한 본성(good nature)을 키워왔고, 도덕법칙과 종교적 교리는 인간의 이러한 본성에 따라 뒤에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도덕성(morality)을 갖추어 왔으며, 이 도덕성은 우리의 이성(reason)과 의지(will)에 따라 더 높은 차원으로 발달할 수 있는 것이다. 도덕은‘위로부터 내려온(come from above)’것이 아니라‘아래로부터 올라온(come from below)’것이다. 도덕은 인간의 진화의 역사에서 탄생한 발명품(inven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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