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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symptom)의 존재론적 의미와 "의식"(ritual) = The Ontological Meaning of Symptoms and R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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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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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3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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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의 애매모호함은 인간을 동물로 간주하기를 싫어하는 일종의 휴머니즘에 근거한다. 이런 차원에서 필자는 증상들에 대한 보다 명료한 존재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단적으로, 필자가 지지하는 증상의 토대, 즉 존재론적 토대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동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의 개입으로 도덕적 금지가 도입되었고 이 때문에 인간의 모든 증상이 발생했다. 사실 성적 도착증들은 존재론적 질서 내지는 자연적 질서에 속한다. 달리 말하면, 성기 성교가 정상적인 자연적 본능이라는 증거는 없다. 따라서 다양한 도착증적 증상들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다. 그러나 생식에 대한 가치화와 근친상간의 금지가 도입되면서 정상적인 성의 개념이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도착증적인 다양한 형태들은 비정상으로 간주되었다. 이런 점에서 도착증의 근원에 도덕이 있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정당하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죽음본능이라는 개념은 타자에 대한 공격본능이라는 개념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필자의 관점에서는 초자아의 토대는 자아이며, 자아의 토대는 이드이며, 이드의 토대는 생물학적 본능이다. 그리고 생물학적 본능에는 두 가지 원초적인 본능이 있다. 소위에로스와 타나토스이다. 단순화시켜 말하면, 타나토스는 다른 생명체를 죽이고 싶은 충동이지 자신을 죽이고 싶은 충동은 아니다. 그리고 에로스도 자신을 보존하기 위한 자연적인 본능이지만, 항상 타자에 대한 공격을 동반한다. 이런 차원에서 타나토스는 에로스의 다른 얼굴이지, 상반자가 아니다. 결국 본고의 최종적 결론은 정신증, 도착증 그리고 신경증 사이엔 질적 차이가 아니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종교도 나중에 있을 보다 더 큰 쾌락에 대한 환상을 위해 현재의 욕망을 억압하고 자기 자신에게 고통을 가하는 일종의 마조히즘적인 의식행위이다.
더보기The ambiguity and vagueness of psychoanalysis are based on a kind of humanism that don’t like to consider human being as animal. In this context, I would like to construct a clear ontological foundation of symptoms. What I suppose is that human being is animal, but can’t live like animal because of moral taboo constructed by language. That is why we should have symptoms. In fact, the sexual perversions belong to natural and ontological order. There is no evidence that a sex by phallus is natural instinct. So the various perverse symptoms in themselves are neither good nor badness. They are considered as evil, with our introducing the norm of incest. In this sense, Freud argued rightly that the moral is a cause of perversion. But the concept of death instinct should be revised into attack instinct. The superego is, in my vision, based on the ego, which is dependent on id, which is biological instinct such as Eros and Thanatos. The latter is not the drive of killing himself, but of killing the others. Thanatos is not contrary, but other side of Eros, in that the natural instinct of preserving him always has an attack to others. In conclusion, there is not the qualitative difference, but the quantitative between psychosis, neurosis and perversion. In this context, the religion is a kind of masochism that represses his present desire, hoping that more pleasure will come later. In brief, all symptoms are a kind of ritual forced by the last mechanism of human being in order to survive in the real distorted by the system of symb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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