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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전교회장의 활동과 의의 : 1923~1950 −평양교구 유급(有給) 전교회장을 중심으로− =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a paid Catechists in Diocese of Pyongyang of the Korean Catholic Church : 1923~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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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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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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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2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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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d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a paid Catechists in Diocese of the Modern Korean Catholic Church. Through this study, I tried to reveal the development and maturity of Korean Catholic Church after freedom of religion.
The paid Catechists were a profession dedicated to missionary work with a newly established salaried position since the early 1920s. The Diocesan Bishop and Provost had the authority to appoint and dismiss Catechists. The Paid Catechists had no fixed term but a lifelong commitment. They was selected through a test among Korean aspirants, and studied doctrine, wrote articles, were tested and were finally appointed under the guidance of a parish Priest. They taught doctrines, gave lectures, worked on general missionary activities and especially engaged in missionary work through publishing. The fact that the number of paid Catechists in Diocese of Pyongyang increased indicates that their activities have been successful. Their active and devoted activities involved literary missions, touring lectures, and doctrinal lectures.
The Korean Catholic Church's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revealed through their activities was a more mature one. The values and perspectives of patients, who are marginalized in society, were greatly changed. The church has portrayed the patient as an active missionary. The perspective of looking at women has also changed so much that they looked upon women as apostles who preach the gospel. The church also paid much attention to the children. The children are the protagonists of evangelization movement and the church emphasized that they are like weapons to reform Korea into national evangelization. This is why the church has paid attention to catechetical education, especially for children, with paid Catechists.
Under the guidance of the parish Father with professional and systematic training, a paid Catechists who worked in the field of mission through catechetical education, lecture, and publishing were the motive power of the mature change and qualitative growth of Korean Catholic church.
회장은 한국 천주교회 창설 초기부터 준(準)성직자라고 할 정도로 교회 발전의 토양이었다. 이러한 한국 천주교회 회장을 추적하는 작업에 이 글은 각별히 평양교구의 유급 전교회장에 주목하였다. 유급 전교회장은 근대 한국 천주교회에 들어와 새로이 설치 · 운영된 유급의 직분으로 전교사무에 집중한 전문적 인력이었다.
이들은 다른 회장과 달리 보수를 받는 직분이었다. 유급으로 본당 신부의 지휘에 따라 전교와 교리교육에 전념하였으며, 기회가 닿는 대로 대세를 줄 의무가 있었다. 정해진 임기가 있기 보다는 ‘평생’ 헌신이 기본 원칙이었고, 한국인 지망생 가운데 시험을 통해 선발하였다. 선발자들은 신부의 지도 아래 교리 공부와 논문을 작성하고, 일정한 시험을 거쳐 임명되었다. 유급 전교회장은 문서선교 · 순회강연 · 교리강습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으며,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들의 활동을 통해 드러난 한국 천주교회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는 한층 성숙한 것이었다. 사회 구성원이 지향하는 이념의 추구나 도덕의 실현에서 상대적으로 그 역할이나 의미가 소외되었던 환자에 대한 관점이 크게 달라져, 환자 역시 주체적인 전교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로 대우하였다. 여성과 남성의 동등함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가정 안에서 여성(딸, 누이, 아내 등)을 복음의 사도로 세워주었다. 교회는 어린이에 대해서도 매우 주목하였다. 어린이야말로 복음화의 주인공이며 한국을 복음으로 개혁할 무기와도 같은 존재로 강조하였다. 교회가 유급 전교회장에게 특히 어린이를 향한 교리교육에 주목한 까닭도 이 때문이었다. 전문적 훈련을 거치고 본당 신부의 지도 아래 교리교육과 강연, 출판 등을 통한 선교의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전개한 유급 전교회장은 근대 이후 한국 천주교회의 성숙한 변화와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낸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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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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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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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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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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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39 | 1.10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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