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역중일기<SUP>曆中日記</SUP>』를 통해 본 18세기 대구 사족 최흥원의 관계망 = Social Networks of Choi Heung-Won, A Sajok of Daegu in the 18th Century, Revealed in 『Yeokjungilgi (曆中日記)』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8(30쪽)
비고
학회 요청에 의해 무료로 제공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18세기 대구 옻골에 살았던 백불암 최흥원의 일기인 『역중일기曆中日記』를 통해 최흥원이 형성한 관계망을 살펴본 것이다. 최흥원이 평생에 걸쳐 형성한 관계망은 문중 계승 차원에서는 선조에 이어 옻골 최씨의 문인 가풍을 완성한 점에 의미가 있다. 대외적으로는 서인 혹은 노론정권이 대구지역 사족을 서인화‧노론화하는 의도에 편승하지 않고 정치적으로는 영남 남인, 학문적으로는 퇴계학파의 주류에 편입되어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한 점이다. 그는 영남의 명문가, 특히 안동지역의 명문가와 혼인 관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영남 전역으로 혼반을 형성하였다. 17세기 후반 영남 남인의 수장격인 이현일의 문인으로 정치적 위기에 처한 권구와 김성탁을 방문하여 퇴계학파로의 학문적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40대 이후에는 당시 영남 최고의 학자인 이상정과 교유하는 가운데 퇴계학파의 주류에 편입되었다. 최흥원의 문인록에는 122명의 문인이 등재되어 있는데, 영남 전역에 걸쳐있다. 그는 대구지역 최고의 학자로, 근기남인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하였다. 경상감영에서 류형원의 『반계수록』을 간행할 당시 최흥원이 교정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is to address social networks of Choi Heung-Won, who was a nobleman lived in Otgol (옻골), Daegu in the 18<SUP>th</SUP> century, revealed in his diary ‘Yeokjungilgi (曆中日記)』. His social networks, established throughout his life, were significant in terms of that it had completed the literary tradition of the Otgol Choi family. To be more exact, he did not climb on the intention of the Noron party or the Seoin party to incorporate the gentry of Daegu into the Noron party or the Seoron party and decided to incorporate into the Taegae school of Yeongnam to more clearly define his identity. While he strengthened his social networks with prestigious families of Yeongnam, especially Andong, through marriage, he established social ties to other prestigious families through relationships formed by marriage. In the latter half of the 17<SUP>th</SUP> century.
In the latter half of the 17<SUP>th</SUP> century, he visited Gwon Gu and Kim Sung-Tak, who were in a political crisis since they were literary men supported by Lee Hyung-Il, the head of Yeongnam literary men, in order to clarify his academic position as the Taegae school, and after his 40s, he was incorporated into the mainstream of the Taegae school while associating with Lee Sang-Jung, the best scholar in Yeongnam at the time.
There were 122 literary men listed in Choi Heung-Won’s record for literary men and they were all over Yeongnam.
As one of the most outstanding scholars, he had been engaged in continuous exchanges with Namin. It might be a reason why Choi Heung-Won was able to lead the correction of 『Bangaesurok(磻溪隨錄)』 by Ryu Hyong-Won at the time of its publishment in Gyeongsanggamyeong.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