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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의 선전영화 상영과 문화냉전의 귀결 = The result of the Korean military’s Screening of Propaganda films and the Cultural Cold war during the Vietnam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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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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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52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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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k Chung Hee government’s prolonged involvement in the Vietnam War, which lasted from 1964 to 1973, has received continuous scholarly attention due to its profound impact on the modernization path pursued during the same period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divided state system of South Korea in 1972. This article departs from the traditional approach of focusing on the political, military, and economic aspects of South Korea's involvement in the Vietnam War and situates it within the context of the Cultural Cold War. This shift in perspective sheds light on the R.O.K military as both an active actor in the East Asian Cold War, particularly the cultural Cold War, on the battlefields of South Vietnam, and as an actor in the Cultural Cold War's dissolution.
On the battlefield in South Vietnam, the R.O.K military used the medium of film to wage a parallel psychological and cultural cold war. the R.O.K Army units had to focus on mass psychological warfare; the main medium for this was movie screenings. R.O.K Army units in South Vietnam actively screened films introducing South Korea to the population in controlled areas with support from ‘the National Film Production Center(국립영화제작소)’. Interestingly, the film medium did not play a significant role in the R.O.K military’s war in civilian psychology until the late 1960s, but in 1970 and 1971, the number of screenings and attendance increased dramatically. The reasons behind the surge in the R.O.K’s propaganda films were the changing course of the international situation due to the U.S. government's Vietnamization policy, which led to a re-contextualization of ‘Development and Security’ of the main agenda of the R.O.K’s propaganda films.
이 글은 베트남전쟁에 개입한 한국군을 남베트남 전장에서 벌어진 문화냉전의 주체로 조명한다. 냉전시대 진영의 형성 과정은 적과 동지를 만들기 위한 선전과 심리전을 동반했고, 진영의 경계를 긋기 위한 열전이 치열하게 벌어졌던 남베트남 전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은 대민심리전에 관심을 쏟아야 했고, 영화 매체를 활용한 한국군의 대민심리전은 문화냉전의 성격을 강하게 띠었다. 한국군은 한국을 모범적인 발전을 성취하는 자유진영 국가로 선전하는 영화를 상영했다. 한국군의 선전영화 상영이 미국의 탈베트남전 정책이 본격화되고 박정희 정부가 새로운 개발특수를 적극적으로 모색한 때에 급증했다는 점은 주목을 요한다. 한국군은 남베트남 전장에서 능동적으로 문화냉전을 벌였던 주체이자, ‘진영 강화’보다 ‘국익 극대화’를 중시하며 문화냉전의 성격을 변화시킨 주체였다.
박정희 정부의 탈베트남전 정책은 동아시아 냉전의 내재화였고, 이는 ‘1972년 분단국가체제’의 수립으로 귀결되었다. 남베트남에서 한국군이 벌인 문화냉전도 마찬가지로 ‘1972년 분단국가체제’의 정당화를 위해 진영논리를 탈색하며 내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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