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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별점 하위권 웹툰의 베스트 댓글 연구 = A Study on the Best Comments of Low-rated Webtoons on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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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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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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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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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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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58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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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biggest changes in web-based narratives, such as webtoons and web novels, is the constant involvement of reader comments as readers flip screens or scroll up and down to read at their own pace. Best comments selected by readers lead the overall atmosphere of the comment section and form various discourses on web-based narratives. While such best comments can create productive interactions between authors and readers, they can also often spread unresolved conflicts and disputes. One of the best places to reveal these explosive moments of crisis is the comment section of the lowest-rated webtoons on Naver, a popular webtoon platform in Korea. Due to the nature of many free works provided during the serialization period,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readers will continue to enter even low-rated works that are still controversial. Readers constantly express their opinions and emotions through best comments, incessantly venting various grievances about the author, the work, and the platform.
This paper analyzes the best comments on 10 of the lowest-rated webtoons on Naver to examine the various expressions and perceptions that webtoon readers have about authors, narratives, and platforms. In contrast to other webtoons and web novels, readers of low-rated webtoons not only actively express their opinions about the work but also provide a detailed basis for criticism, forming a public discourse inside and outside of the comment section in attempts to intervene in the work. This is because readers who feel that they have failed to communicate normally with the author or the platform often attempt to systematize their complaints or justify cyberbullying toward the author. Thus, the criteria that web-based narrative readers use to read and analyze the narratives, and what they expect from the author and platform, are clearly revealed in the lowest-rated webtoons. However, it is difficult to simply accept the logical best comments as they also function as a mechanism that amplifies various forms of ridicule and cyberbullying, justifying the emotional reactions of hatred.
웹툰이나 웹소설과 같이, 독자가 좌우로 화면을 전환하거나 상하로 스크롤을 내려가며 자신만의 속도로 작품을 읽어가는 웹서사에서 생겨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읽기의 과정에 ‘댓글’이 끊임없이 관여한다는 점이다. 이때 베스트 댓글로 선정된 독자의 댓글은 댓글 게시판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며 웹서사 전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한다. 다만 베스트 댓글은 작가와 독자 간의 생산적인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좀처럼 해소되기 어려운 불화와 갈등 또한 유발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위기의 순간 폭발적으로 분출되는 갈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소 중 하나가 네이버 별점 하위권 웹툰의 댓글 게시판이다. 연재 기간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작품이 많은 웹툰 플랫폼의 특성으로 인해, 화제성만 있다면 낮은 평가를 받는 작품의 댓글 게시판에도 독자들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작가와 작품,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불만을 끊임없이 토로하며 자신들의 의견과 감정을 베스트 댓글을 통해 표출한다.
그렇기에 이 글에서는 네이버 별점 하위권 웹툰 10편의 베스트 댓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웹툰 독자가 형성하는 작가⋅서사⋅플랫폼에 관한 다양한 표현과 인식을 검토하였다. 다른 웹툰⋅웹소설과 비교했을 때 별점 하위권 웹툰에서는 독자가 작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것을 넘어, 비평의 기준을 세밀하게 제시하고 댓글 게시판 내외에서 공론을 형성하여 작품에 대해 개입하려는 시도가 반복해서 나타난다. 이는 작가 혹은 플랫폼과 ‘정상적’인 소통을 하는데 실패했다고 느낀 독자가, 자신들의 불평을 체계화하거나 작가를 향해 벌이는 사이버불링을 정당화하고자 시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별점 하위권 웹툰에서는 웹서사의 독자가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읽고 서사를 분석하는가, 그리고 작가와 플랫폼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독자의 비평 기준을 베스트 댓글이 말하는 그대로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데, 결국 ‘논리적인’ 베스트 댓글은 다양한 유형의 조롱과 사이버불링을 증폭시키는, 혐오의 정동을 정당화하는 기제로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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