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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황도유학皇道儒學’의 논리와 허구성 = The logic and metafiction of ‘the Imperial Confucianism (Hwangdoyuhak)’ under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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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석 ((재) 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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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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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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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8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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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Japan provoked the Manchurian Incident in 1931, it gradually escalated the war through the invasion of the continent, and in July 1937, it strengthened its war footing by provoking the Sino-Japanese War. Jiro Minami, who was appointed as the Governor-General of Choseon in 1936, implemented the Naeseon Ilche policy and the Colonial Policy of Subjecting to Japan, to maintain the strengthened war footing. Naeseon Ilche is a theory that Choseon and Japan are one, insisting that Japan and Choseon is blood-related and has the same historical origins.
Japan felt the necessity to control thought in the course of provoking and expanding the war. Imperial Confucianism was a theory derived in line with the thought control policy. Imperial Confucianism was created by Toru Takahashi, a professor of Choseon Language and Literature at the Faculty of Literature at the Keijo Imperial University, in order to mobilize Choseon people to the war. The content of the Imperial Confucianism is based on the Land of Gods Ideology (Shinguksasang) of Japan. Land of Gods Ideology insists that Japan was founded by the Goddess of Sun Amaterasu, and the Japanese emperor, who is the descendant of Amaterasu, reigns over Japan by carrying on the family line. Imperial Confucianism did not accept Seonyang, which means handing over the throne to a man of virtue, and a Dynastic Revolution. Dynastic Revolution was a revolutionary idea in Confucianism that an oppressive monarch which fails to preserve the life and property of the people can be replaced by a virtuous monarch. The Imperial Confucianism, which denied this idea, has the logic that one Emperor is more important than countless number of people. It claims that many people exist only for one Emperor.
Imperial Confucianism regards the Emperor as a living God, so he is the sacrosanct existence in all circumstances, who is the object of unconditional obedience. The Imperial Confucianism propagates that the Emperor is the descendant of the absolute Goddess Amaterasu, and inherits the eternity through one divine bloodline through generation, so he is the absolutely sacred being unprecedented in the world history. Why did Japan need such logic of Imperial Confucianism? It was because, as the war became protracted, Japan needed to strengthen the spirit of all citizens in order to win the war. Moreover, Japan required the voluntary and proactive support of colonial Choseon people. Imperial Confucianism was the product of militaristic fascism, and no more than an anachronistic theory to mobilize the people to war.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도발한 이래 대륙침략을 감행하여 점차 전쟁을 확대하여 갔고, 1937년 7월에 중일전쟁을 도발하여 전시체제를 강화하였다. 1936년 제7대 조선 총독으로 부임한 미나미 지로[南次郞]는 강화된 전시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내선일체와 황국신민화정책을 시행하였다. 내선일체란 일본과 조선이 하나라는 뜻으로 그 내용은 일본과 조선이 같은 피를 나누었고 역사적으로 근원이 같다는 이론이다.
일본은 전쟁을 도발하여 확대하여 가는 과정에서 사상통제의 필요성을 느꼈다. 황도유학은 이러한 사상통제책의 일환으로 도출된 이론이었다. 황도유학은 경성제국대학 문학부 조선어학문학과 교수였던 다카하시 도오루[高橋亨]가 조선인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이론이다. 황도유학의 내용은 일본의 신국사상神國思想에 기반하고 있었다. 신국사상이란 일본을 건국한 것은 천조대신이며, 천조대신의 후손인 천황이 대대로 이어가면서 다스린다는 내용이다. 황도유학은 덕이 있는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선양과 부도덕한 군주를 덕이 있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는 역성혁명을 수용할 수 없다고 한다. 역성혁명은 백성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전해 주지 못하는 포악한 군주를 백성들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는 혁신적인 사상이다. 이것을 부정하는 황도유학은 수 많은 백성들보다 한 사람의 천황이 더 중요하다는 논리이다. 많은 백성들은 오직 한 사람 천황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 황도유학의 이론이다.
황도유학은 천황을 살아있는 신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성불가침의 존재이며,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 할 대상이었다. 황도유학은 천황을 절대신인 천조대신의 후손으로 만세를 하나의 핏줄로 이어온 까닭에 세계 역사상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신성한 존재라고 선전하였다. 일제는 왜 이러한 황도유학의 논리를 필요로 하였을까? 전쟁이 장기화되어가자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국민의 정신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제는 식민지 조선인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황도유학은 군국주의 파시즘의 산물로서 민중들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한 시대착오적인 이론에 지나지 않았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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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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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6-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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