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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일제하의 사회학 교육(1906~1945) ― 전문학교를 중심으로 = Sociology Education in the Late Old Korean and Colonial Period (1906-1945): Focusing on Colle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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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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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말·일제하 한국의 사회학 교육의 전체상을 전문학교의 교과과정과 사회학 담당 교수(강사)에 초점을 두고 연구한 것이다.
한국에서 사회학 교육은 1907년 보성전문학교에서 처음 실시할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초의 사회학 강의는 1914년 평양의 숭실대학에서 편하설(C. F. Bernheisel)에 의해 ‘기독교사회학’이란 이름으로 개설되었고, 일반 사회학 강의는 1918년 연희전문학교에서 원한경(元漢慶)이 처음으로 개설했다. 1920년대 이후 사회학 강의는 숭실대학(후에 숭실전문학교)과 연희전문학교에서 꾸준히 개설되었으며, 1930년대에는 이화여자전문학교도 이 흐름을 따랐다. 한편 보성전문학교는 1925년부터 사회학 강의를 개설했고, 중앙불교전문학교는 1929년부터 사회학 및 관련 강의를 꾸준히 개설했으며, 마지막으로 명륜전문학교도 1942년 이 흐름에 합류했다.
이처럼 한국인이 주로 다니던 전문학교에서 사회학 교육은 거의 일반화되었다. 이는 관공립전문학교와 일본계 사립전문학교에서 사회학 강의가 전혀 개설되지 않았던 것과 뚜렷이 대비되는 점이다. 이렇게 된 데는 미션계 전문학교가 미국의 교양대학을 모델로 했던 데다가 당시 미국에서 사회학이 크게 확산되고 있었던 영향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한국인 운영자나 교수들은 사회학이 학생들로 하여금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고 사회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를 통하여 식민지기에 적어도 20명의 사회학 담당 교원이 활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중에는 학부 또는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수강했거나 개인적인 관심으로 공부한 경우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강의의 내용과 수준에는 상당한 편차가 있었을 것이다. 이들 중 5년 또는 5회 이상 사회학 강의를 했던 인물은 백남운, 한치진, 하경덕, 채필근, 고황경, 김현준이다.
This paper studies the sociology education in the late Old Korean and Colonial Periods (1906-1945) with a focus on college curriculums and sociology professors. The educators of Boseong College (普成專門學校) initially planned to give sociology lectures in 1907, but this lecture was not implemented. However, C. F. Bernheisel (片夏薛) gave the first lecture, in the name of “Christian Sociology,” at Union Christian College (崇實大學) in Pyongyang in 1914, while the first lecture in general sociology, taught by H. H. Underwood (元漢慶), took place at Chosen Christian College (延禧專門學校) in 1918.
Since the 1920s, sociology lectures have been steadily given at Union Christian College and Chosen Christian College, and various other schools have followed suit: the Boseong College in 1925, the Central Buddhist College (中央佛敎專門學校) in 1929, Ewha Woman’s College in 1930, and Myeongryun College (明倫專門學校) in 1942.
As such, sociology became a common subject in colleges where Koreans usually attended. This is in stark contrast to the fact that no sociology lectures were given at the government, public, and private colleges where Japanese usually attended. This can be said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fact that mission schools were modeled after liberal arts colleges in the U.S. and that sociology was spreading significantly in the U.S. at the time. In addition, Korean operators and professors seem to have thought that sociology helps students understand the changing world and promote social and national consciousness.
This study found that at least 20 professors and lecturers in charge of sociology engaged in student teaching during the colonial period. While some had formal undergraduate or graduate training in sociology, others had self-educated themselves in the subject. As a result, there must have been significant variation in the content and level of the lectures. Among them, Paik Nam-woon (白南雲), Hahn Chi-chin (韓稚振), Har Kyung-durk (河敬德), Chae Pil-geun (蔡弼近), Koh Whang-kyung (高凰京), and Kim Heun-chun (金賢準) have taught sociology over five years or tim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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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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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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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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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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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1 | 1.71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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