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전인(全人)에 대한 연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7-115(29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기독교 신학의 출발점은 성경이다. 따라서 신학적 인간론도 성경에서 추론되어야 한다. 그 성경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로, 또한 신학자들은 이렇게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을 전인(全人)이라고 규정한다. 그런데,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 현대 신학자들 중 다수가 전인의 근거를 성경이 사람을 표현하는 방식에 두고 있다. 하지만, 성경의 표현은 인간이란 존재를 우리가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추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낸 것일 뿐이다. 또한 그것이 표현하고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람의 영적이고 내적인 것들이다. 그래서, 깔뱅 신학 전통은 전인을 인정하되 영혼을 우위에 두며, 그 근거를 하나님의 사람 창조에 둔다. 창세기는 사람의 창조 목적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하는 데 두고 있으며, 사람의 전인성도 그 하나님의 형상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과 전인성을 같은 개념으로 보며,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관계성’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전인은 그런 관계성을 영육으로 이루어내는 사람을 일컫는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육체를 빚으시고, 거기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써, 비로소 사람은 전인으로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 사람의 영혼과 육체는 구분되지만,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통합성과 전인성을 가지게 된다.
2.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본래적으로 소멸될 한계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 도리어 소멸되지 않도록 창조되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사람을 말씀에 순종하는 관계성 안에 두셨다.
3. 그러나 그 관계성은 사람의 타락으로 인해 깨졌다. 타락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가 아니라, 그 말씀이 붙들고 있는 관계성에서 이탈한 것을 뜻한다. 관계성에서 이탈한 까닭에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전인성을 상실하였다.
4. 이런 사람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다. 그분은 말씀 자체이면서,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관계성을 친히 보여주셨다. 그리고 부활로써 그 관계성 안에 있는 자들은 결코 전인성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임을 확증하셨다.
5.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원래 하나님의 형상이 가져야 할 순종의 관계성을 회복한 자들이 바로 성도들이다. 이들과 그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성령을 공급받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많은 사람의 전인성을 회복케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The starting point of Christian theology is the Bible. Therefore, theological anthropology should be also inferred from the Bible. The Bible defines humans as being created in ‘the image of God’, and theologians define humans as a ‘whole person.’ However, the interpretation of this depends on how you see the Bible. Many modern theologians place the basis of the whole person in the way the Bible expresses people. But the expressions in the Bible are merely explanations of human beings in a variety of ways that we can sense and experience. Also, what they represent is ultimately the spiritual and inner things of humans. So, the theological tradition of Calvin recognizes the whole person, but puts the soul first, and puts the ground in God"s creation of humans. Genesis puts the purpose of man"s creation to resemble the image of God, and humanity"s wholeness is also closely related to God"s image. I regard God"s image and wholeness as the same concept and define it as a relationship to obey God’s word. And the ‘whole person’ refers to a person who achieves such a relationship in spirit and flesh. The summary is as follows:
1. God created people in the image of God. God made the flesh and brought it to life, so that he became a living being as a whole person. A person"s soul and body are distinct from one another, but they have the integrity and the wholeness in their relationship to God.
2. A person was created in the image of God, so he or she was not created to be destroyed, not to have limitations inherently to be destroyed. For this, God placed this person in a relationship that obeys the Word.
3. However, the relationship was broken by the fall of people. The fall was not only a result of disobedience to the command of God, but also a separation from the relationship that those words held. As a result, people have lost the image of God and the wholeness of person.
4. To save these people and restore the image of God, Jesus Christ came into the world wearing human flesh. He showed the relationship of being the Word itself, completely obeying the Word of God. And by his resurrection he assured that those in that relationship will never lose their wholeness.
5. Believers who believe in Jesus Christ are those who have restored the relationship of obedience so that they should have the original image of God. Also, the Church, following Christ, must serve the mission of restoring the holiness of many with the Holy Spiri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10-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11-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통합신학연구원 ->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영문명 : 미등록 -> Center for Studies of Christian Thoughts and Culture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58 | 0.855 | 0.1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