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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전후 서정주의 시적 도정(道程) = A Poetic Road of Seo Jeong-Joo, circa 1940 - A Recalling of Arthur Rimbaud and Rainer Maria Rilke and its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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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전후는 서정주가 시인으로서 어떤 시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모색기였다. 내 · 외부적인 현실과 조건 속에서 시인 서정주는 자신의 시적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다. 이 연구는 이 시기 서정주의 시와 산문에서 달리 표현되고, 또 모순적이며 갈등하고 있는 시인의 의식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일제 말기 서정주 시의 의미와 그 의의를 살피고 있다.
이 연구는 전체적으로 비교문학적 연구의 성격을 갖고 있다. 1940년 전후 서정주의 시적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 보들레르와 랭보와의 단절, 혹은 서양에서 동양으로의 전환은 중요한 지점으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단절이 아니라 오히려 서구문학과의 적극적인 관련성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여 랭보와 방랑, 릴케와 가출의 모티브를 작품에서 분석했다. 둘째, 서정주와 릴케의 텍스트, 그리고 당대 일본의 문예 잡지 『四季』에 대한 비교 이해를 통해 서정주의 릴케 수용의 특수성을 고찰했다. 셋째, 서정주와 박용철, 릴케에 공통적으로 언급되었던 ‘체험’을 서정주의 시세계를 이해하는 데 폭넓게 사용하여 시학과 관련시켰다. 릴케의 체험론이 서정주 시인의 상상력의 동인이 되는 한편 역사와 현실을 매개하는 요소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체험이 환기하는 현실, 역사와 순수가 환기하는 탈역사성을 논의했다. 넷째, 서정주의 「시의 이야기-주로 국민시가에 대하여」 분석을 통해, 체험과 역사성의 논리가 순수시와 탈역사성의 논리로 변화해간 과정과 의미를 당대 문인과 철학자의 글을 비교하면서 평가했다.
Around 1940 was a time of searching, where poet Seo Jeong-Joo was searching for a direction in his poetry. It was necessary for him to establish his own poetic direction in the contex to internal and external realities and conditions. This study seeks to find significance and meaning of his poetry, which was expressed differently in prose and poetry, through reviewing of contradictory and conflicting consciousness of the poet at the end of Japanese colonial era. This study is characterized by comparative literature.
First, severance of Charles Pierre Baudelaire and Arthur Rimbaud, or are action against the West and adaption into the East has been said to be a critical point of change in his works. However, over riding the disconnection, this study was based on the relevance of Western literature and analyzed a motif of his works from vagabondage of Arthur Rimbaud, and runway from home of Rainer Maria Rilke. Second, the procedure of acceptance of Rainer Maria Rilke by Seo Jeong-Joo was reviewed by the text of Seo Jeong-Joo and Rainer Maria Rilke along with the comparison of Japanese literary magazine at that time, Four seasons. Third, ‘experience’, which was mentioned frequently by Seo Jeong-Joo, Park Young-Cheol, and Rainer Maria Rilke, was used extensively to understand his poetic world in relation to Poetics in this study. The theory of ‘experience’ of Rainer Maria Rilke made its debut in the works of Seo Jeong-Joo in the 1950s, but Seo Jeong-Joo had already focused on the ‘experience’ earlier than that in his life and works. They were antagonistic elements with reality as well as main drivers of the poet imagination. This paper discussed both, reality that experience arouses and riddance of historicity in which history and purity conjure. It is because this study considers Seo Jeong-Joo’s recalling of Charles Pierre Baudelaire, Arthur Rimbaud, and Rainer Maria Rilke as ‘experience’. Fourth, although “The Story of Poetry-mainly ballade about people” of Seo Jeong-Joo is not the article consistent with the exquisite logic, it shows his thought and logical knowledge at that time while proving he had been seeking his own way. This paper analyzed why Seo Jeong-Joo led to pure poetry in the early 1940s, and what made his pure poetry lose its historicity by researching proses for its meaning in comparison with the works of contemporary writers and philosop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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