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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도학적 隱士 문화 : 퇴·율을 중심으로 = On the neo-confucian hermit culture in Choseon dynasty
저자
김용헌 (한양대학교 철학과 )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162(24쪽)
제공처
자연에 은거한 선비가 곧 은사이다. 자연에 은거해 있더라도 선비라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면, 은사 일 수 없다. 이황과 이이의 견해를 종합해 보면 은사, 특히 도학적 은사는 일반적인 은자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선비는 벼슬에 나아가 세상을 적극적으로 경영해서 도가 실현되는 사회를 구현해야 할 책무를 지닌다. 벼슬하지 않는 것은 선비의 도리가 아니며, 군신 관계는 어지럽혀져서는 안 되는 인륜이다. 둘째, 선비는 벼슬길에 나아가되, 반드시 나아갈 만할 때 나아간다. 나아갈 만한 때라는 것은 성인 군주가 왕도정치의 의지를 가지고 현인을 발탁할 때, 그래서 왕도정치의 실현 가능성이 있을 때이다. 셋째, 선비는 나아갈 만할 때가 아니면 은거한다. 왕도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을 때는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으며, 설사 나아가 있다고 하더라도 과감하게 물러나 산림에 은거한다. 산림에 은거해 있는 선비가 곧 은사이다. 넷째, 선비는 산림에 은거해 있을 때도 세상을 잊지 않는다. 몸은 현실을 떠나 있되, 마음은 언제나 인간의 도를 떠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선비에게 자연에 은거한다는 것은 곧 천리를 체인하고 심성을 함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보기When they became to know thar it is impossible for their kings to realize moral politics, the Neo-Confucian scholars in the Choseon Period retired from the world to live in Nature. The so-called the Neo-Confucian Hermits. The main difference between the genceral hermits and the Neo-Confucian Hermits lies in the fact that the Neo-Confucian Hermits did never forget the world of politics. This is because they never forgot their raison d'etat as the practitioners of the human Dao, which they believe the main foundation of the politics. For this, although they live in Nature, they incessantly tried to realize the heavenly principle by cultivating their minds and speculating the Nature's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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