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북아 평화와 지역협력의 정치경제 = The Peace and Political Economy on the Northeast Asia
저자
和田春樹 (동경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0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8-141(14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지역협력을 위하여 동아시아공동체 구상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방안은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시아공동체’ 구상 논의는 1997년 콸라룸푸르에서 ASEAN 창립30주년 ASEAN정상회의에 ASEAN+3으로 지칭되는 일본과 중국, 한국 정상들이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활발해졌다. 그러나 최근 ASEAN+3에 인도, 호주, 뉴질랜드를 추가한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동아시아공동체의 모체로 하고자 하는 일본의 노선과, ASEAN+3를 모체로 하여 동아시아공동체를 구상하고자 하는 중국의 노선이 대립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노선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동북아시아협력을 구상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의 대립을 조정하면서 동북아시아공동체를 지향하는 과정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한국의 입장에서 북한핵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포함된 동북아시아공동체 구축을 단행하여 이를 ASEAN공동체와 연계시키는 동아시아공동체를 염두에 둘 수 있다. 한국이 이러한 동북아시아공동체 실현의 중심 동력이 되려면 북한과의 장기공존, 장기협력, 장기교류의 관계를 유지하고, 북한을 설득하여 공동체 구축 주도권을 공동으로 발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effective plans to realize the conception of East Asia Community(EAC) on the northeast asia. The argument about EAC became active taking the event invited Korea, China and Japan in the thirtieth anniversary of ASEAN in 1997. Recently, China purse EAC on the basis of ASEAN+3 and Japan seek EAC added to India, Australia and New Zealand.
South Korea have to do initiative roles in the process of building up EAC and adjusting conflicts between China and Japan. South Korea should maintain the relation of a long-range coexistence, cooperation and interchange with North Korea to do main power for 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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