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世紀의 日韓關係
저자
濱田耕策 (九州大學 大學院 人文科學硏究院)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KDC
90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1-184(94쪽)
제공처
本論의 基本的인 관점은 古代 日韓關係史를 古代諸國家의 형성과정의 안에서 이해할 것을 염두에 두고, 倭國과 百濟의 잔존세력이 白村江을 무대로 唐과 新羅, 더욱이 高句麗와의 사이에 백제 부흥 전쟁을 전개하기에 이른 국제관계사를 전망하는 것으로 된다.
이 전망 아래에서, 본론은 4세기의 일한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4세기의 일한관계를 위와 같은 전체적인 展望에서 이탈하여 논하는 것은 그다지 깊은 의미를 갖지 않는다. 4세기의 일한관계는 여러 소국들이 王權國家로 수렴 또는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관계사이다.
이 세기의 파악 아래, 본론의 附論 <古代日韓關係史의 誕生>에서는 4세기 관계사의 前史로서 한반도 諸小國과 일본열도 諸小國의 관계를 개시케 하는 구심력으로서 B.C. 108년에 금일의 平壤市 大同江 左岸地域에 설치된 前漢의 樂浪郡을 중심으로, 소위 '漢의 四郡'과 3세기 초에 낙랑군을 2分하여 황해도에 설치된 帶方郡의 2郡을 위치시켰다. 이 2郡에의 諸小國의 통교가 일한관계사를 그때까지의 인접지역간의 교류를 연쇄시켜 遠隔地間交流에로 進化시켰고, 그로 인하여 문물의 교류가 필연적으로 경제교류와 그리고 정치교류의 측면을 낳아왔다고 이해하였다. '조선반도의 민족사회와 중국 군현의 설치'라고 副題를 단 것은 이 때문이다.
여기서 유의하고 싶은 점은, 반도와 열도의 小國社會는 각자 거시적으로 보면 차이가 없는 사회였어도, 접근해서 볼 때 다양성을 포함한 사회의 정치의 작은 세계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결국 고대 일한관계가 高句麗·新羅 vs 百濟·加羅·倭國의 기본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基層이라고 이해된다.
本論은 <七支刀銘文>과 <廣開土王碑文>에 초점을 맞추어, 이 同時代史料의 해석을 통하여, 4세기부터 5세기로 이행하는 고대일한관계의 基本軸과 그 具體像을 고찰하였다. 이 두 개의 金石史料는 단지 고대 일한관계 중에서만 검토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고대 日韓의 정치관계의 기반인 中國王朝의 대외정책과의 관계에서도 검토되어야 할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기서 이제까지의 여러 연구를 검토하고, '七支刀銘文'에서는 372年 봄에 百濟의 近肖古王은 東晋에 사신을 보내 '鎭東將軍領樂浪太守百濟王'에 책봉되는 것을 계기로 하여, 이미 泰和 4年(369)에 동진에서 주조되어 있던 '百兵을 벽하는' 呪力을 가졌다고 祈念된 '七支刀'를 하사받자, 고구려와 興亡戰의 한가운데 있던 百濟王과 世子는 이 呪刀인 七支刀를 東晋으로부터 하사받은 국제관계의 의의를 倭王과도 共有하기 위해, 이것을 복제하고 그 경위를 裏面에 象嵌한 百濟製 '七支刀'를 왜왕에게 주었다고 해석하였다.
그래서 고구려와 그 영향 아래 나아가는 신라에게 대항하는 백제와 왜국과 가라의 관계는 시대의 진행과 함께 서로 굳게 연결지어간 것이고, 그 관계의 하나의 정점을 전하는 사료가 '廣開土王碑文'이다. 碑文은 신화를 冒頭에 걸어 고구려 왕권의 정당성을 게양하고, 광개토왕이 전쟁 업적을 토대로 쌓은 고구려 중심의 국제관계를 서술하였다. 여기에는 고구려·신라 vs 백제·왜국·가라의 기본관계의 굳히기와 바로 응하는 전개를 간파할 수 있다.
제3장에서는 동시대 사료와 중국사서에 기재된 古代 日韓關係史像과 후세의 編纂史書인 ≪日本書紀≫와 ≪三國史紀≫의 關係史像과의 整合的인 이해는 가능한지 아닌지의 문제와 과제를 검토하고, 編纂史書 중에서도 ≪日本書紀≫의 숨겨진 史料性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기술했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