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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이후 한국미술비평에서의 ‘주체’ 담론 = The Subject in Korean Art Criticism after Modernism
저자
강혜승 (홍익대학교)
발행기관
한국미학예술학회(The Korean Society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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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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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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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0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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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begins with doubts about the consistency unique to Korean art history, which criticizes contemporary art works from a modernistic perspective. The postmodernism discourse was sparked by the declaration of the death of the Cartesian Self. In particular, postmodernism in art is discussed in a pluralistic and mixed form, rejecting the unity of the media boundaries and areas that modernism has adhered to. But in South Korea, the discussion of postmodernism has been transformed and refracted. In particular, it is alien to discuss subjectivity and identity with a modern and a totalitarian view while criticizing in the context of postmodernism.
In South Korea, postmodernism discourse only began in the 1980s, but before then, various artistic movements with experimental tendencies developed in the art world. The art scene, which deviated from formal modernism, called for a new critical language and postmodernism was accepted as an alternative. At the time, however, the Korean art circles were divided into modernist groups that connect abstract paintings and Minjung art that advocated the harmony of life and art. As a result, postmodernism was re-mixed with partial understanding and selective acceptance as necessary. The paper reviews from a critical point of view how the Western postmodernist discourse was re-contextualized in the process of being introduced to Korea.
Specifically, this paper will focus on 1970s performance and 1980s folk art to discuss the fact that the artist-as-subject is emerged and ethnic identity is granted in experimental art works. Lee Gun-yong, who led the group ST, erased the epistemological subject by using his body as a tool for his works, but his works are still understood as a cognitive action. Minjung Art, which broke away from gallery art, seeks to restore its national identity. This study will look at the Korean context that has caused this mixed area, and also shed light on the historical specialties of ideological identity oriented in Korean art.
본 연구는 탈모던 매체들을 모더니즘적인 단일성과 총체성을 견지한 시각으로 비평하는 한국미술사 특유의 일관성에 대한 의구심에서 출발한다. 모더니즘 이후의 논의는 근대 주체의 분열과 죽음에서 시작됐다. 특히 미술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이 획일적으로 고수하던 매체와 영역의 단일성을 해체시키며 다원성과 복합성의 형태로 논의된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은 사뭇 사르게 전개돼 왔다. 특히 다원적 성격의 탈중심 매체 연구에서 후기구조주의 문맥을 취하면서도 모더니즘적 주체성이 포기되지 않는 점은 분명 이질적이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에 들어서야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이 구체화됐지만, 미술현장에서는 그 이전부터 실험적 경향의 다양한 미술운동이 전개됐다. 형식적 모더니즘에서 탈피하고자 한 미술현장은 새로운 비평 언어를 필요로 했고, 포스트모더니즘이 대안으로 수용됐다. 하지만 당시 한국 화단은 추상회화를 잇는 모더니즘 계열과 삶과 미술의 일치를 주장했던 민중미술로 양분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포스트모더니즘은 부분적 이해와 필요에 따른 선택적 수용으로 재맥락화되었다. 본 논의에서는 서구의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이 한국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한국적으로 재맥락화되고 미술현상에 접목되는지를 살펴본다.
구체적으로는 1970년대 퍼포먼스와 1980년대 민중미술을 중심으로 모더니즘을 벗어난 실험미술에서 예술가 주체가 부각되고 민족적 정체성에 부여되는 지점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소그룹 ST를 이끌던 이건용은 자신의 몸을 작업의 도구로 사용하며 인식론적 주체를 지웠지만 그의 작품은 여전히 사유 행위로 이해된다. 갤러리 미술을 탈피한 민중미술은 민족적 정체성의 회복을 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혼종적 영역을 야기한 한국적 맥락을 살펴보고, 한국미술에서 지향하는 이데올로기적 정체성의 역사적 특수성 또한 함께 조명할 것이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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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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