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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개인담론의 대두와 반공극의 위상 = Introduction of individual discussions and status of anticommunism plays in the 1950s
저자
오영미 (한국교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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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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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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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1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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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focuses on the contradictory situation in the 1950s when ‘change’ could hardly be accepted under the ‘Cold War’ although Korean anticommunism is an ideology of freedom and individualism. Furthermore, social change factors such as individual discussions are discussed assuming that the factors had influence on the creation of anticommunism plays.
The point of this paper is that individual discussions are the main cause of dynamic change of social recognition and pop culture when it comes to diagnosis of creation of anticommunism plays in the 1950s while KAPF in Colonial Choson and purposed literature are criticized because of the similar phenomenon. Individual discussions here are comprehensive because they are defined as all new things which created social changes in the 1950s.
Anticommunism plays in the 1950s have many problems analysts have inspected such as light-mindedness of melodrama, rigid ideology, polarized characters, plain and repetitive pattern and so forth, which have been caused by the lack of study on the ideology. Playwrights of anticommunism plays just shows an emotional aspects through war experiences regarding anticommunism, 6.25 has been considered as the trigger to deepen the antagonism to anticommunism which had consisted since independence. In addition, no one could be free from this matter because anticommunism had replaced nationalism which had been insisted from before war, and it acted as a censor criterion of the public integrity in advance of systematizing of ideology. This is an illustration showing that the playwrights have no ideology model of national anticommunism.
Stress of purposed plays can also be considered as a cause of poor performance of anticommunism plays in the 1950s. Public discussions, weakened enlightenment and introduction of individual discussion induced changes in the cultural field presenting public matters, and the type of the most popular melodrama for their story type of anticommunism plays is involved with it. On the other side of various problems of anticommunism plays inevitably created as they are purposed plays, this paper will study the changes in the 1950s as the main cause.
본고는 한국 반공주의가 자유나 개인의 이념이면서도 ‘냉전’의 그늘에서 ‘변화’를 수용하기 어려운 50년대적인 모순상황에 주목하고자 한다. 나아가 개인담론과 같은 사회전반의 변화 요인들이 반공극의 창작 지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이를 고찰하고자 한다.
일제강점기의 카프계열이 그러했고, 목적문학의 언저리가 대체로 유사한 현상들로 비판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950년대의 반공극 창작을 진단함에 있어서는 대중문화와 사회인식에 급격하게 몰아닥친 변화요인으로서 개인담론의 문제를 전제해야 한다는 것이 본 논지의 핵심이다. 여기서 개인 담론이라 함은 50년대 사회전반에 변화를 몰고 온 모든 새로운 것이라는 범주의 매우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50년대의 반공극은 이처럼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깊이 있는 천착이 선행되지 못한 결과로 그동안의 연구자들이 평가하였던 멜로드라마성에의 경도, 경직된 이념과 양극화된 인물설정, 상투적으로 반복되는 패턴 등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반공극의 작가들은 반공이데올로기에 대하여 전쟁 체험으로 인한 감성적인 접근만을 보여주며, 해방직후부터 이미 고식화된 공산주의에 대한 적대의식이 연장되고 심화되는 계기로서 6.25를 접했을 뿐이었다. 또한 전쟁 전부터 주창돼 온 민족주의가 변화한 자리에 반공이 놓임으로 해서 누구도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상적 체계화 이전에 국민으로서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검열 기제로 작용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작가들이 국시화 된 반공에 대하여 표본으로 삼을 만한 이념 모델을 갖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목적극에 대한 부담감 역시 50년대에 반공극이 제대로 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원인으로 지적될 수 있겠다. 50년대에 두드러지는 공적 담론이나 계몽성의 약화, 이로 인한 개인 담론의 대두는 대중성의 문제를 부각시켜 문화계 전반에 변화를 불러오고, 반공극의 창작 방식으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멜로드라마 형식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반공극이 목적극이기 때문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던 여러 가지 문제적 현상의 이면에, 50년대적인 변화의 양상을 주된 원인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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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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