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ORMACION DE LA BUROCRACIA SINDICAL EN MEXICO = 멕시코 노조관료주의의 형성

국문 초록 (Abstract)

멕시코 노동운도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멕시코 노동계급이 국가 종속적이며 양자간의 관계는 상호의존적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이는 멕시코 노동운동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94년 페소화의 평가절하고 야기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하에 노동의 양보에 기초하여 성립된 노.사. 정 협약에서도 이러한 관계는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노동과국가간의 관계는 역사적으로는 1910년 멕시코 혁명기로 거슬러 올라가나 실질적으로 국가의 노동통제가 본격화된 것은 1940년대말 '차리스모(charrismo)'의 성립에 기초하고 있다. '멕시코형 노조관료주의'라고 할 수 있는 차리스모는 최근 들어 그 양상이 변화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노조지도부가 勞組內的으로는 부정. 폭력. 회유 등을 통해 노조원들을 장악하고 勞組外的, 즉 국가와의 관게에서는 정부정책에 거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실행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멕시코 노조관료주의는 內生的요인과 外來的 변수에 의해 성립되었다. 2차대전이후 미.소를 축으로 하는 냉전체제가 구축되면서 산업화 정책에 필요한 외부의 자본과 기술을 요하고 있든 멕시코는 미국의 반공주의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멕시코혁명이래 지배블록의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던 민족주의, 사회주의, 반외세적인 요소들을 정리해야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그간 정부에 대해 비교적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입장을 보였던 급진적인 노조운동을 위축으로 이어졌다. 조직노동자운동은 분열되었고 노동운동전체의 저항과 투쟁력은 급속히 약화되었다.
대내적으로 혁명이후 최초의 민간인으로 46년 집권한 미겔 알레만(Miguel Aleman) 정부는 통치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해 새로운 지지세력을 원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장본과 연합을 추구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간 정부의 최대 지지세력중의 하나였던 노조와 정부간의 관계는 당연히 재정립되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정부는 이전의 (비교적) 동등한 협력관계에서 우위적 통제관계로의 전환을 택하게 되었다. 1948년 정부와 공식 노총인 CTM은 노조지도자 헤수스 디아스(일명 차로(charro), jesus Diaz)를 내세워 전국최대노조중의 하나인 철도노조를 장악하게 되었고 이후 많은 노동단체들이 이들에 의해 공식노동운동에 편입되었다.
50-60년대 공고화의 과정을 거친 멕시코 노조관료주의는 이후 '억압과 조종'의 메커니즘을 통해 조직노동자들을 통제하면서 노동운동의 대표성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관료주의는 이를 기초로 정부,여당 내에서 자신들의 정치-경제적 권력을 확대-유지시킴으로써 멕시코 노동운동의 가장 멕시코적인 특수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INTRODUCCION
• Ⅱ. EL INICLO DEL CIVILISMO
• Ⅲ. LA DISMINUCION DEL MILITANCIA LABORAL
• Ⅳ. LA APARICION DEL CHARRISMO
• Ⅴ. CONCLUSION
• <국문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