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경의 불교 연구의 사상사적 의미: 동아시아 불교교섭사 대강(大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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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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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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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3-15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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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은 1926년부터 1931년까지 다이쇼대학(大正大學) 불교과와 종교학과에서 수학한 식민지시대 일본 유학생이다. 지금까지 김효경에 관한 연구는 주로종교학, 민속학, 인류학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그의 불교연구에 주목하였다. 김효경의 불교 관련 저술은 1930년~1940년 사이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 글에서는 김효경의 문제의식과 방법론이 집약되어 있는 〈불교사에서 조선과 일본의 교섭〉(1934)과 〈조선문화사에서 불교의 지위〉(1935)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전자는 ‘한일불교교섭사’ 연구의 선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점에서 주목할 만하고, 후자는 먼저 나온 최남선의 〈조선불교: 동방문화사 상에있는 그 지위〉(1930)와 주제나 내용상에서 겹치고 있다. 아울러 이미 1918년에이능화는 최초의 한국불교사 자료집 《조선불교통사》를 간행하였다. 따라서 이능화와 최남선과의 비교도 필요하다.
이상의 저술들에 대한 분석과 비교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김효경의불교 연구는 순수한 학문적 연구나 이론적 탐구라기보다는 당시의 한국불교의쇠퇴를 안타까워하면서 그것을 부흥시키기 위한 실천적 목적이 강하게 반영되어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일본 불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로부터 김효경이 ‘국가’라는 경계보다는 ‘불교’라는종교를 상위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불교 연구의 폭은 한국을 넘어서중국과 일본까지 아우르는 동아시아 불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 내용이나 방법론도 순수한 교리나 이론보다는 국가 간의 ‘교섭’이나 풍수와의 ‘융합’ 과 같이 역동적이고 사회문화적인 현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한국불교의 특징을 포착하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그는 비록 초보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동아시아 불교교섭사를 천착한 한국불교 연구자이자 조선학 연구자라고 평가할 수 있다.
Kim Hyo-kyung is a Korean student who studied at Taisho University’s Department of Buddhism and Department of Religion from 1926 to 1931 during the colonial period. Until now, research on Kim has focused mainly on the field of religious studies, anthropoly, and folklore, but this essay focuses on his research on Buddhism. Kim’s Buddhist-related writings are concentrated between 1930 and 1940, and this essay analyzed Kim’s “Exchange Between Korea and Japan in Buddhist History”(1934) and “The Status of Buddhism in the History of Korean Culture”(1935) which are a compilation of his concerns and methodologies. The former is notable in that it occupies a pioneering position in the research of the “History of Korean-Japanese Buddhist Exchanges,” and the latter overlaps in terms of theme and content with Choi Nam-seon’s “Korean Buddhism: Its Position in the History of Eastern Culture”(1930) which calls for a comparative study of the two. Additionally, since Lee Neung-hwa had already published Comprehensive History of Joseon Buddhism in 1918, which was the first collection of historical materials on Korean Buddhism, a comparison with him is also necessary.
The results obtained through the analysis and comparison of the above writings are as follows. Kim Hyo-kyung’s research on Buddhism is strongly influenced by his desire to revive Korean Buddhism, which was in decline at the time. And to that end, he is taking the position that Japanese Buddhists should be actively utilized and imported. From this, we can see that Kim places the religious world of Buddhism above the boundary of “state.” The scope of his Buddhist studies covers the entire East Asian Buddhist history, from Korea to China and Japan, and the content and methodology focus on dynamic and socio-cultural facts such as “exchanges” between countries and “fusion” with feng shui, rather than pure doctrine or theory, and attempts to capture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Buddhism through them. In that respect, he can be evaluated as a researcher of Korean Buddhism and Korean studi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lbeit in a rudimentary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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