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관리를 통한 스포츠 공기업의 조직유효성 향상 모형 시뮬레이션 = Simulation for Improving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Public Sport Organizations through Management of Corporate Culture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스포츠과학과 2008. 8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796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200 p. : 삽도 ; 30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장경로.
참고문헌: p. 163-180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Recent economic environment and steady development of sport industry in Korea have caused severe competitions among sport organizations and those who couldn't survive in the competition were liquidated in the industry. This is the evidence that securing competitiveness is the key. In the highly competitive economic environment, it is important to recognize that human resources are critical intangible capital. Moreover, human resources are even more important in such a complex structure as the sport industry. In management perspectives, the issue of human resources include not only retention of highly qualified employees but also the capability of managing those human resources efficiently. Therefore, corporate culture has been paid attention as a system for managing and controling human resources.
Corporate culture has been regarded as one of management resources to achieve competitiveness. Corporate culture works as a behavioral control system that is not clearly stated and offers uniqueness that can be differentiated with other organizations, and thus sport organizations should pay attention on the function of corporate culture. It is necessary, in particular, to perform simulation to anticipate how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changes when corporate culture is changed through management of corporate culture. Accordingly, this study performed three stages of research with a target of public sport organizations.
In the first stage of research, profile analyses of corporate culture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corporate culture of public sport organizations by using competing value model. Results showed that it is appeared that present corporate culture of public sport organizations was hierarchical culture, and clan culture and adhocracy culture were appeared as preferred culture. Therefore, it was concluded that there is difference between present corporate culture and preferred corporate culture.
In the second stage of research, it was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rporate culture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public sport organizations. Relationships of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role behaviors,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as variables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with corporate culture were evaluated by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In addition, it was investigated if the gap between present corporate culture and preferred corporate culture that was revealed in the first stage of research has a mediating effect. Results showed that call cultural types except market culture had positive effects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public sport organizations. In addition, adhocracy culture and hierarchical culture showed indirect effects on in-role behaviors,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and turnover intentions, but clan culture had indirect effects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and turnover intentions. Finally, the mediating effects of gap between corporate culture revealed that there is only mediating effects between adhocracy culture and hierarchical culture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the third stage of research, it was attempted to anticipate if changes in corporate culture affect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Simulation analyses were performed in three situational scenarios by using system dynamics technique. Results showed that if public spor organizations maintain present corporate cultur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decreases, and if public sport organizations change corporate culture into preferred corporate cultur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decrease at first, but increase soon. Finally, if public sport organizations change corporate culture into well-balanced cultur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decrease at first, but eventually increases a lot.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practical issues of decision making for effective management of corporate culture in public sport organizations. However, this study also has some internalized limitations. Therefore, future studies should overcome those limitations to take a triangular position in theories of corporate culture for sport organizations.
국내 스포츠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산업의 복합화 현상은 스포츠조직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조직은 산업에서 퇴출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스포츠조직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의 확보가 관건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쟁적인 경영환경에서 경쟁우위의 확보를 위해서는 무형자산의 대표적 가치 요소인 인적자원을 핵심동인으로 인식하여야 한다. 더욱이 스포츠산업은 복잡한 비즈니스 구조상의 특이성으로 인해 인적자원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경영의 관점에서 인적자원에 대한 문제는 질 높은 인적자원을 보유하는 것 뿐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의 능력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새로운 관리 및 통제 시스템으로서의 기업문화 관리가 주목 받고 있다.
기업문화는 기업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관리되어야 할 경영자원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기업문화는 종사자들에게 명시화되지 않는 행동통제시스템으로 작용하며, 다른 조직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특유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문화의 기능은 스포츠 산업에 있어서 주목하여야 할 요소이다. 특히 기업문화 관리를 통한 조직유효성 향상이라는 기업의 목표에 부합된 실질적인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업문화를 변화시켰을 때 조직유효성이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포츠 공기업을 대상으로 총 세단계의 연구단계를 설정하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1단계에서는 스포츠 공기업의 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경쟁가치모형을 이용하여 기업문화 프로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스포츠 공기업의 현재 기업문화는 위계문화 중심의 기업문화로 나타났으나 선호 기업문화는 관계문화와 혁신문화 중심의 기업문화로 나타나, 현재 기업문화와 선호 기업문화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단계에서는 스포츠 공기업의 기업문화와 조직유효성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조직유효성 변수로 직무만족, 조직몰입, 역할내행동, 조직시민행동을 설정하고 구조방정식모형법을 이용하여 기업문화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 1단계에서 분석된 현재 기업문화와 선호 기업문화 간의 차이가 기업문화와 조직유효성 간의 관계에 조절효과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스포츠 공기업의 관계문화와 혁신문화, 그리고 위계문화는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과업문화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혁신문화와 위계문화는 역할내행동과 조직시민행동, 그리고 이직의도 모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계문화는 조직시민행동과 이직의도에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업문화는 이직의도에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업문화 차이의 조절효과는 혁신문화와 위계문화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경로에만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3단계에서는 스포츠 공기업의 조직유효성 향상에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문화의 형태로 기업문화를 변화시켰을 때 조직유효성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예측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시스템다이내믹스 기법을 적용하여 세 가지 상황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스포츠 공기업이 현재 기업문화를 유지할 경우에는 약간의 조직유효성 감소가 나타났으며, 특히 현재보다 발전된 조직유효성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스포츠 공기업이 기업문화를 선호 기업문화로 변화시킬 경우에는 조직유효성이 초기에는 감소하다가 곧 증가되는 상승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공기업이 기업문화를 균형적인 형태로 변화시킬 경우에는 조직유효성이 초기부터 중기까지 매우 큰 폭으로 감소하다가 중기 이후부터 조직유효성이 증가되기 시작하여 장기적으로는 가장 큰 조직유효성 향상효과가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스포츠 공기업의 기업문화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에 실천적인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에 내재된 여러 가지 제한점으로 인해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을 극복하고 보다 타당한 이론의 정립을 위해 추후 진행되어야 할 과제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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