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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과 공적영역에서의 기독교 : 루터, 칼빈, 카이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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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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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독교가 공적 영역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다는 비판에 대한 자성과 함께, 개혁신학자들의 공공신학에 대한 탐구를 통해 오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을 재점검해보는 것이 목적이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넘어 세상을 향해 적극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에서, 기독교의 공공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공공 신학을 논하는 많은 신학자들이 있지만, 본고에서는 특히 루터와 칼빈, 그리고 신칼빈주의자인 카이퍼의 개혁 신학에서의 공적 신학을 다루면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공적 신학은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현실의 전 삶의 영역에서 이웃과 사회를 향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실천적 삶을 지향하였다. 세속사회의 경계를 넘어 세상 속에서 더 철저하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실천적인 사랑의 삶을 독려했던 것이다. 그들 신학에서 함축하고 있는 공공선에 대한 언설이 오래되었지만 늘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진리의 말씀에 기초한 사랑의 외침이기 때문이다.
더보기Christianity has been widely criticized for the lack of concern and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public realm of the community. With deep reflection on this criticism,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esent the significant contribution of the reformed theology in the public arena. Although there are many theologians who have discussed public theology, this essay especially deals with Luther, Calvin, and Kuyper’s public theology, which is expressed in their reformed ideas and has had great influence on us up to the present. Their public theology has sought practical ways of demonstrating love. They have also sought for the continual reformation of neighborhoods and society in every domain of human life under the sovereignty of God against Catholicism separating the Church from the world. In conclusion, this essay insists that reformed theologians are not indifferent to the publicity of theology; rather, they encourage us to live a devoted life full of love with responsibility for this world beyond the limit of secular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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