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사회의 실현과 “부정의의 감각(sense of injustice)” : 한일 비교를 통한 ‘민주시민교육’에 있어서의 젠더 교육의 가능성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4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1-188(38쪽)
제공처
본 논문은 근년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이란 무엇이며, ‘민주시민교육’으로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를 한일 비교를 통해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특히 한일에서 필요한 교육에 관해서는 젠더 측면에 주목하여 검토한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논문은 다음 세 가지 과제를 해명한다. 첫째로, ‘민주시민교육’의 특징에 관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민주시민교육’과 ‘시민교육’을 비교하여, ‘시민교육’이 국민국가를 전제로 ‘주권자’로서의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인 한편, ‘민주시민교육’은 글로벌한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 두 가지 교육을 모두 ‘민주시민교육’이라 부르는 경향이 있음을 밝힌다. 둘째로, ‘민주시민교육’으로 지향해야 할 ‘민주주의’에 관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숙의민주주의가 가지는 장점과 한계를 검토하여, 모든 소수자가 “부정의의 감각”을 표출할 수 있는 사회를 민주적 사회라고 정의한다. 셋째로, “부정의의 감각”이 표출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에 관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한일에서 활발해진 #MeToo운동을 “부정의의 감각”이 표출된 사례로 분석함으로써, 민주적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세대를 막론한 젠더 교육의 실시가 중요함을 지적한다.
이상과 같은 본 논문은 ‘민주시민’의 양성을 위해 젠더 교육이 중요하고 현실적인 교육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한일에서 ‘시민’의 정의를 ‘주권자’에서 ‘동아시아 시민’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kind of education required for the Education for Democratic Citizenship (EDC) and the potential of gender education for EDC by comparing cases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Toward this end, it intends to answer the following questions. First, which characteristics of EDC distinguish it from citizenship/civic education? Second, what form of democracy should EDC endeavor to achieve? Third, what type of education is required to make society more democratic?
In response to these questions, this study provides the following clarifications. First, citizenship/civic education aims to nurture citizens as sovereigns, whereas EDC endeavors to nurture them as global citizens; in South Korea, these two concepts are frequently referred using the same term. Second, the democratic society that EDC should works toward achieving is one wherein the “sense of injustice” of minorities is widely expressed. Third, to realize such a democratic society, education that can reduce existing inequality and discrimination is required, and gender education must be the core of such an education.
This study provides a significant clue for expanding the definition of citizens in South Korea and Japan from being components of a nation-state to East Asian citizen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