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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공화국의 소설 읽기 - 이선영의 1960~70년대 당대비평을 중심으로 = Reading Novels of the Winter Republic - Focusing on Lee Seon-young’s Contemporary Criticism of the 1960s and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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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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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3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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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선영의 문학연구와 비평활동을 정리·평가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1960~70년대 당대 소설을 대상으로 한 비평에 초점을 맞춰 이 시기에 발간된 세 권의 평론집을 시간 순서로 배치해 추적하는 방식을 취했다. 학술 연구와 현장 비평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그 경계를 넘나들었던 초기의 글을 검토하는 작업은, 동시대적 문학 현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그의 문학적 시각과 지향이 어떻게 발아, 전개되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이 되었다.
실존주의 문학의 아웃사이더적 반항에 매료된 이선영 비평의 출발은, 이후 소외와 참여, 역사의식과 리얼리즘에의 관심으로 발전·확장된다. 학술적 글쓰기에 영향 받은 그의 비평적 글쓰기는 작품 분석에서 개념의 엄격한 적용으로 표출되었고, 한국문학사의 지형을 구획하고, 문학적 경향의 계보를 그리는 데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선영은 인간의 삶에 기여하는 문학이라는 효용론적 관점을 바탕으로 리얼리즘 방법론을 선택했지만, 리얼리즘이 편협하게 재단되고 정의되어 작품에 적용되는 것에 늘 저항했다. 유연한 리얼리즘론을 견지했던 그는 1990년대 초반 민족문학 진영 내부에서 이루어진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의 경계 해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선영의 1960~70년대 비평 도처에 리얼리즘의 도식화에 대한 저항이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s part of the work to organize and evaluate Lee Seon-young’s literary research and critical activities, this article focuses on criticism of contemporary novels in the 1960s and 1970s. I took the method of tracking the three volumes of reviews published during this period by placing them in chronological order. He crossed the boundary between academic research and field criticism simultaneously. Examining his early writings will be a process of examining how his literary perspective and orientation germinate and develop through interaction with the contemporary literary scene.
Lee Seon-young’s criticism began with his fascination with the outsider-like rebellion of existentialist literature, and later developed and expanded into interests in alienation and participation, historical consciousness, and realism. His critical writing, influenced by academic writing, was expressed through rigorous application of concepts in the analysis of works.
Lee Seon-young chose a realist methodology based on the utility perspective that literature contributes to human life. However, he always resisted having realism narrowly cut and defined and applied to his analysis of works. He maintained a flexible theory of realism and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dismantling of the boundaries between realism and modernism within the national literature camp in the early 1990s. Resistance to the schematization of realism can be seen throughout Lee Seon-young’s criticism of the 1960s and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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