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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습관적 앎에 대하여 = On Habit and Habitual Knowledge: a Dialogue between Merleau-Ponty and Neuro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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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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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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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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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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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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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의 필자의 과제는 메를로-퐁티의 습관이론을 가지고 오늘날의 신경과학과 대화해보는 것이다. 필자는 그가 비판하고자 하는 기계론적 신경 생리학의 한계를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이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까닭은, 몸주체에 대한 그의 실존적 분석이 더 이상 추적할 수 없는, 신경생리적 몸을 신경과학은 자신의 관점에서 해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를로-퐁티도 인정하듯이 몸주체는 이미 언제나 신경생리적 몸을 하위층으로서 자신 속에 통합하고 있다. 그의 공헌은 신경과학이 그 학문적 특성상 잘 설명할 수 없는 몸주체를 해명한 것이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세계에로 나아가는 습관적 몸, 구조가 육화되는 것으로서의 습관의 특성, 운동적 습관, 지각적 습관을 살펴 보고, 더 나아가서 “습관적 앎이 몸 속에 들어있다” “몸이 이해한다”라는 메를로-퐁티의 주장을 오늘날의 신경과학의 연구결과에 비추어 검토해볼 것이다. 결국 남는 문제는 “의식은 어떻게 육화되어 있는가?” “누가 과연 어떻게 습관적 몸의 주체인가?” “몸이 주체가 될 수 있다면, 어떻게 그런가?”이다. 습관적 몸의 문제에 있어서도, 몸주체와 신경생리적 몸의 사태 자체는 여러 학문들과의 공동작업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성질의 것이다.
In the Phenomenology of Perception, Merleau-Ponty presents a theory of habit as a part of his theory of perception where he takes account of the theory of "gestalt" and physiology of his days. While taking distance from both the mechanistic empiricism and intellectualism, he establishes the originality of his position based on existential analysis of body-subject.
My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 and analyze the theory of habit in Merleau-Ponty in the light of recent neuroscience. Merleau-Ponty criticizes that physiological explication fails to account for habit, because it reduces body-subject to "objective body", i.e., "physiological body"(as I prefer to call it). In my consideration, it is equally important to take into account both the physiological layer and the existential layer of body insofar as the latter is based on the former. Physiological explication and existential analysis need not to be considered as exclusive but as complementing each other for a full explication of habitual body. The problem of body implies, in itself, many layered aspects waiting for interdisciplinary studies.
In part one of my essay, I shall take a brief look at Merleau-Ponty's habitual body in the world. In part two, I shall trace habit as incorporated structures. In parts three and four, I shall examine the acquisition of motor habit and perceptual habit. In part five, I shall discuss Merleau-Ponty's claim that "habitual knowledge is in the body" and "my body underst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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