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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기묘사화에 대한 의리와 선비정신 연구 = A Study on Toegye's Loyaltyand Scholarly Spirit following Kimyo-Sa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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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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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2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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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a study of Toegye Lee-hwang's loyalty and scholarly spirit during Kimyo-Sahwa(己卯士禍) in 1519, wherein scholars were systematically executed by the government. Toegye witnessed this event, and this experience prompted him to appeal to the king for amnesty on behalf of these scholars. Following his appointment to a government post, Toegye continued to appeal, arguing that the king was perpetuating a campaign of disinformation to discredit the scholars. The case was settled, but it was not completely resolved. For this reason, Toegye would resign by posting a letter of resignation whenever he lowered his government post and he kept a certain distance from the government’s actions. Several of Toegye’s colleagues also posted their resignations in a similar fashion during this time. When discussing Toegye’s protests, the government formed the conclusion that Toegye was appealing for the restoration of the executed scholar’s reputations. In a personal meeting with the king, Toegye petitioned him to restore the reputation of Jo Kwang-jo, who was the representative figure of the executed scholars and whose life Toegye had documented during this period. However, Toegye’s persistent efforts were not realized until the next king, King Seonjo, ascended; at this time, Jo Kwang-jo’s reputation was restored, and he was given the position of Yeonguijeong. Toegye’s upright loyalty and scholarly spirit were apparent in his resignation from the government post under the pretext of illness as an act of protest. Toegye judged that the discipline of the state depends on the righteous spirit of scholars, and he was highly sympathetic to the sacrifices of the executed scholars and their loyalty to the state.
In this situation, Toegye’s loyalty to the executed scholars and his strong scholarly spirit against injustice are evident.
본 논문은 퇴계의 기묘사화에 대한 의리와 그 선비정신을 연구한 논문이다. 퇴계는 그가 직접 목도한 기묘사화에 대하여 특별히 아픈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출사 이후 기회만 있으면 기묘사화 때 화를 당한 기묘명현들의 사면 복권을 조심스럽게 임금에게 소청하곤 하였다. 기묘사화가 수습되기는 하였지만 신원이 흡족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조정과 일정한 거리를 두며 벼슬만 내리면 사직상소를 올려 사퇴하곤 하였다. 퇴계처럼 사직상소를 여러 번 올린 사람도 드물었다. 이를 두고 선조는 경연에서 퇴계는 왜 조정을 꺼려하고 벼슬만 내리면 사직을 하려 하는지에 대해 신하들에게 물은 적이 있었다. 거기에 대한 결론은 기묘사화에 대한 조광조의 신원이 회복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이라고 결론지어진다. 그는 기묘사화의 중심인물이었던 조광조의 신원을 회복해 줄 것을 경연에서 명종임금과 독대하여 토로하기도 하였다. 퇴계는 이 시기에 정암 조광조의 행장을 직접 썼다. 그의 조광조의 신원 회복에 대한 끈질긴 노력은 선조 대에 와서 이루어지게 된다. 선조는 기묘사화에 처참하게 희생된 조광조의 억울한 신원을 회복해 주고 그에게 영의정의 벼슬을 추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퇴계의 끈질기고 강직한 선비정신은 조정에서 관직이 내려올 때마다 병을 핑계로 사직한 것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퇴계는 국가의 기강이 선비들의 사풍(士風)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며 기묘명현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과 의리의 희생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퇴계의 기묘명현에 대한 의리관과 강인한 선비정신은 그의 문학작품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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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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