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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체험의 구술과 세계관적 의미화 양상 = Oral Statements on Experiences of the Korean War and Signifying Aspects of World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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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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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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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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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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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57(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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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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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현지조사를 통해 수집한 6.25전쟁 체험담 자료에 대해 그 목록과 함께 주요 양상을 소개하였으며, 그 담론 특성을 살피고 이야기들속에 육화된 세계관적 신념을 조명해 보았다.
한국전쟁 체험은 노년층 세대의 구술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를 이룬다. 사람들은 이야기 형태의 체험담을 통해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내면화한다. 그것은 경험적으로 체화된 신념의 성격을 지니며, 함께 겪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집단적 세계관의 성격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그 특징적인 국면을 일곱 가지 측면에서 가늠해 보았다.
첫째, 전쟁을 경험해 봐야 세상을 제대로 안다는 것이다. 전쟁을 겪으면서 인간과 세상의 밑바닥 맨얼굴을 보게 된다. 둘째, 총을 쏘면서 전투를 하는 일뿐 아니라 먹고사는 일을 비롯한 존재 자체가 전쟁이라는 인식이다. 셋째, 절박한 상황에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기 안위를 먼저 돌보게 돼 있는바,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해야 한다고 하는 관념이다. 넷째, 가까운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하는 경험적 관념이다. 급박한 상황이 되면 ‘나’를 잘 아는 가까운 사람이 무서운 적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다섯째,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하며, 그렇게 주고받은 도움이 평생의 힘이 된다는 것이다. 전쟁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지킨 경우다. 여섯째, 결국 힘없는 사람이 당하게 돼있는 것이 세상살이이니, 살기 위해서는 힘을 가져야 하고 ‘빽’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전쟁이 끝난 뒤까지 오래도록 우리 사회를 움직여온 집단적 관념에 해당한다. 일곱째,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이들이 세상을 똑바로 보고 각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호전성과 위험성을 가볍게 보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이들 전쟁체험 세대의 두드러진 의식을 이룬다.
전쟁체험 세대를 이해하고 세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험적 이야기와 맞물려 있는 이러한 체화된 신념들에 대한 신중하고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여러 화두 각각에 대하여 문학적 · 역사적 관점을 연계한 보다 깊이 있는 고찰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ntroduces a list of materials on personal experiences and important conditions of the Korean War collected through site surveys,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people"s discourses, and illuminates on their convictions of world views made in those stories. Experiences of the Korean War make a very important conversation topic among the older generation engaged in oral discourses. People share and internalize their awareness of history and reality by speaking about their personal experiences in the form of conversation. Their statements contain conviction internalized by experiences, and based on history they shared, they develop collective world views. This study predicts those characteristics in seven aspects.
First, only through experiencing a war, one can truly understand the world. While experiencing a war, he can see the bare face of man and the rock bottom of the world. Second, a war is not only being engaged in a battle involving shooting guns but also feeding oneself and living, an existence in itself. Third, in a desperate situation, man looks for his own safety first, therefore one must look after himself. Fourth, one can learn from experience that persons closest to him can be more dangerous. In a desperate situation, the person who knows “me” well can become the worst enemy, so one must be careful and remain alert. Fifth, when things are tough, people must help each other and such help can become the strength of a lifetime. It is a case where man and his world maintain a positive view in a desperate situation of a war. Sixth, in the end, life means it is the weak that loses all. So, in order to make a living, one must have power and connection. It is a collective thinking that has moved our society for a long time even after the war was over. Seventh, young people who did not experience a war need to see the world squarely and wake up. That belligerence and danger posed by North Korea should not be taken lightly uniquely makes up the consciousness of the generation that experienced the war.
In order to understand the generation that experienced the war and to overcome generational conflict, there needs to be a careful and serious review on their internalized convictions. Thus, it is necessary to conduct a more in-depth research on literary and historical views in each of various topics suggested in this study.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1-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 KCI후보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84 | 0.84 | 0.84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84 | 0.89 | 1.222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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