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현상학적 사회공학: 후설 현상학의 실천적 모색 = Phenomenological Social Engineering: A Practical Possibility of Husserl’s Phenomenology
저자
박승억 (숙명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3-121(19쪽)
제공처
말년의 후설은 유럽이 위기에 빠졌으며 그 위기의 뿌리는 학문의 위기이자 이성의 위기라고 진단한다. 이 논문은 후설의 이러한 문제의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으로부터 출발한다. 19세기 말엽 이후 확산된 지적 경향, 즉 절대적인 진리에 대한 거부, 혹은 반형이상학적 상대주의는 실제 현실에서 극단적인 의견의 대립을 유발하는 파생효과를 낳았다. 오늘날 공감과 연대가 다양한 사회적 갈등의 해법으로 제시되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 논문은 포퍼의 방법론을 참조하여 후설의 현상학적 방법론이 인식론적이고 이론적인 논의를 넘어 사회적이고 실천적인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우리는 이를 현상학적 사회공학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절대적인 진리를 주장하는 낡은 형이상학으로 되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이성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지 않는 절차적 방법론이다.
더보기In his later years, Husserl diagnosed that Europe was in a deep crisis, and the roots of the crisis were a crisis of sciences and the reason. This paper begins with the idea that Husserl's diagnosis are still valid today. Since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intellectual tendencies, namely the rejection of absolute truth or anti-metaphysical relativism, have aroused extreme conflicts of opinion in the actual world. This is why empathy and solidarity are nowadays presented as solutions to various social conflicts. This paper aims to show that Husserl's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with reference to Popper's methodology, can be extended beyond epistemological and theoretical discussions into the social and practical. We might call this ‘phenomenological social engineering.’ It is not a return to an old metaphysics that claims absolute truth, but a procedural methodology that does not abandon trust in reason as a methodology for solving problems in reality.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