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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의 과학성에 대한 막스 베버의 입장 = Max Weber`s View on the Scientific Status of the Soci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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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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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1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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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 독일에서 실증주의와 역사학파간에 이른바 방법론 논쟁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칼 멩거를 위시한 실증주의자들은 과학의 목적은 법칙정립이며 자연현상의 분과들 뿐 아니라 인간의 행위와 같은 정신현상에 관한 분과들도 이 점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한 역사학파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즉, 인간의 행위는 외부의 힘에 내몰리는 자연현상과 달리 행위주체의 주관적 의도여하에 의해 전개된다. 따라서 그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각을 통한 외면적 관찰만으로는 안 되고 행위주체의 내면을 감정이입적 추체험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 그 추체험은 몰입적 가치평가의 소산인 결과 그 내용이 고도로 구체적·개성적이다. 따라서 그에 대한 완전한 이해 내지 전달은 오로지 시사적 표현기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즉, 피전달자가 그 시사적 표현에 대해 감정이입적 직관을 함으로써 전달자의 경험내용을 자신의 내면에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그럴 경우에만 경험내용은 자명성을 지닌 가장 확실한(certain) 것이 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고 개념과 법칙(경험칙) 등의 이론적 범주에 의해 분석될 경우 질(質)이 사라지는 등 경험내용이 조작되게 되고 무엇보다 감정이입 그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학파의 주장은 사회과학의 특수성을 주장하기 위해 개진된 것이다. 그러나 베버의 관점에서는 역사학파의 이러한 주장은 사회과학의 특수성을 주장함을 넘어 사회과학의 과학성 자체를 전적으로 부인하는 것이다. 막스 베버는 그의 방법론 저서 「로셔와 크니스」 내의 일련의 논문을 통하여 역사학파의 주장을 낱낱이 비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사회과학방법론을 개진하였다. 본 논문은 막스 베버의 의도가 역사학파 특히 직관론자들의 주장을 비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정치·행정사를 포함한 사회과학의 과학성을 밝히는데 있다고 보고 그 과정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더보기In the late 19th century Germany, there had been vigorous controversies between the positivists and the historicists over wether sociocultural disciplines including history fall under nomothetic sciences or not. The former insisted that the aim of science can only be the discovery of law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concepts and causality, and this also hold true to so called sociocultural sciences, too. Against this, the latter argued vehemently as follows. Human action, in contrast to natural phenomena which is driven by external forces, is developed according to the meaning of the subject. Consequently, to identify the phenomena, We must understand the subject by empathizing the inner experience of him in addition to the observation through mere perceptions. The immediate experience following from this, is the consequence of the absorbed ego`s evaluation and so, its contents can only be highly concrete and individual. Therefore the complete understanding of this communication is possible only by the suggestive method of expression. That is, in that case, the person who is communicated can reproduce the communicated experience in his inner process by empathizing intuition. Communication through this process only is able to bring the most certain experience which has a kind of self-evidence. otherwise if the experienced contents should be analyzed through concepts and causality, qualities will disappear, and therefore the empathizing would be impossible. These propositions of the historicists`s is developed to emphasize the special status of the sociocultural sciences. But from Max Weber`s viewpoint, it is as much as denying the scientific status to the sociocultural sciences beyond emphasizing their special status. This thesis aims to study the process in which Max Weber criticized the propositions of the historicists and developed his own viewpoints concerning the scientific status of the sociocultur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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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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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0-0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Association for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Histor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행정사학회 -> 한국행정사학지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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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2 | 0.22 | 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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