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의 인간 특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 = New understanding on the human characteristics in Renaissance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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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2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1-25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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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르네상스'라는 용어의 진정한 의미는 역사적으로 신대륙의 발견과 같은 지리상의 확장과 중세 시대로부터 멀어지는, 정신과 현실적인 생활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지적하는 1400~1500년대의 사회 현상과 문명의 모든 표현을 내포한다. 다시 말해 그 당시의 예술, 종교, 정치, 경제, 법, 학문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일어난 새롭거나 바뀐 현상들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여러 가지 변화와 특징 중에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견해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 부분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두 인본주의 사상가가 있는데 피치노(M. Ficino)와 피코(G. P. della Mirandola)이다. 그리고 그 작업을 위하여 피치노(M. Ficino)의『사랑 위에(Sopra lo Amore)』와 피코(G. P. della Mirandola)의『인간의 권위에 대한 연설(Oratio de hominis dignitate)』이 큰 역할을 하였다. 이 두 작품을 분석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의 새로운 특성과 세상에 대한 견해에 접근하게 될 것이다.
피치노는 인간의 특성에 도달하기 위해서 먼저 사랑을 플라톤의 영향을 받아 정의한다. 사랑은 신에게 접근하고, 신을 관조하고 신과 하나가 되는 것을 영혼에게 허락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피치노는 플라톤이 말한 "인간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고 그것의 재구성을 희망한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변형하였다. "영혼은 두 가지 빛을 가지고 있고 신께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변형을 더욱더 강조하기 위해서 피치노는 '인간은 결국 영혼이다.'는 명제를 굳건히 하고자 하였다.
여기서 인간은 나서 자라고, 성장하고, 달리고, 서거나 앉고, 말하고, 예술품을 만들고, 느끼고 깨닫는다. 이 모든 것은 영혼이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영혼이다. 우리가 인간이 태어나고, 자라고, 성장한다고 말할 때, 그것은 영혼(Anima)이 육체의 주인이며 창조자로서 육체 부분을 낳고 자라게 하고 성숙하게 키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이 서 있고, 앉아 있고, 말한다고 할 때 그것은 영혼이 신체의 각 부위들을 유지하고, 접고, 방향 지워 주는(돌리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이 생산하고 달린다고 말할 때 그것은 영혼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손을 앞에 내놓고 발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인간이 알아듣는다고 말한다면 영혼도 그 자체로 동일하게 육체의 도구 없이 진리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영혼은 인간이 행한다고 하는 모든 것을 실행한다고 하여야 한다. 육체는 영혼이 고통을 겪게 한다. 왜냐하면 단지 인간은 영혼이고 육체는 인간의 작품이고 도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든 요소 안에 살아계시고, 모든 것을 경작하시는 신의 대변인이고 지상에 있으면서도 결코 신으로부터 멀리 있지 않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특성은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인간의 진정한 모습(이데아)에, 다시 말해 신께 되돌아가는 것이다.
『인간의 권위에 대한 연설(Oratio de hominis dignitate)』안에 인간은 그의 본질상 자유롭고 창조의 더 완전한 존재임 설명된다. 인간의 고유한 본성은 어떤 정해진 본성에로 강요되지 않았고 존재하는 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본성의 원인도 자기 자신이다. 바로 여기에서 자연적인 본성 위에서의 인간의 능력이 강조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자연에 동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간은 천사가 될 수도 있고 창조주인 신에게로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인간은 지상의 신이 된다. 왜냐하면 모든 사물과 같은 형태로 있지 않으면서도 모든 사물 안에 있는 신 존재와 닮았기에 인간은 모든 것 안에 있는 모든 것 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피코에게 있어서 인간의 권위는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와 지혜와 세상의 통치 안에서 그 참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The real meaning of "Renaissance" is, historically, land expanding like finding the new continent and getting away from Medieval era. That means expressing new social and cultural paradigm of mind, everyday lives in 1400-1500. In other words, "Renaissance' interprets as happened and changed phenomena in all fields like art, religion, politics, economy, law and literature.
Among these changes and characteristics, there comes new opinion to understand human and the world. Two outstanding humanism philosophers, M. Ficino and G.P. della Mirandola left great academic achievements. "Sopra lo Amore" by M. Ficino and "Oratio de hominis dignitate" by G.P. della Mirandola played important parts. This study analyzed these two works, approached to new understandings of human characteristics and new concept to the world.
Ficino defined love first to reach human characteristics, which was influenced by Plato. He said love approaches to God, contemplates God, and then accepts Anima to unify with God. Ficino modified Plato's saying "Human is composed with two parts, hopes reformation" to "Anima has two rays, hopes to return to God". To emphasize this reformation, Ficino tried to make a firm preposition "Human is eventually Anima".
Human being was born, grown up, run, sit or stand, say, make art works, feel and understand. Anima did all these things. So, Human is Anima. When we say a man was born and grown up, that means Anima gave a birth of body and made to grow as the master and creator of body. When we say man sit, stand, say, that means Anima keeps parts of body, bend, and make a moving direction. When we say man produce and run that means Anima made hand moving according to the will and then made movements. When man understands anything, Anima produces truth without any tool of body simultaneously. So Anima acts everything what man says to make an action. Human body made Anima suffer. Because human is Anima, body is merely the work and tool of human. Human is the representative of God, who lives and cultivates everything. Human is on Earth, but never be far away from God. Therefore the characteristics of human are to reach Idea (the real shape of human) by the power of true love that means to return to God.
In "Oratio de hominis dignitate", an intrinsic attribute of human is explained as the being of free and more perfect creature. The essential characteristic of human is not forced by any prefixed nature, but could act by itself. The cause of essential characteristic is one's own self. The capability of human above essential characteristic is emphasized in here. Because man can assimilates to the nature by himself. Therefore, human could be an angel, could go up to God, the creator. Also, human can be God on earth. Because human is not the same shape like any other creatures, but take after God existing in everything, that means human could be everything in anything. In conclusion, Pico's concluding remark is that the true dignity of human could be discovered in freedom, wisdom and ruling of the world, which are given to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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