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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대외 교류사 인식에 대한 단상 = Research Trends and Issues of Baekje's Foreign Exchang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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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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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3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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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has examined Baekje history and culture from the viewpoint of external relations and cultural exchanges in order to examine why the public perception of the Baekje history and culture has been biased in Korea. In order to activate Baekje research and enable it to be widely informed to the public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correct the biased perceptions so far and to apply fair judgment standards to Baekje history research. It should also be based on extensive and detailed research. To that end, there are some problems to be solved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train specialist Baekje history researchers. Currently, there are about 88 full-time professors teaching ancient Korean history at Universities in Korea. Among them there are only 20 professors majoring in the Baekje history: 9 professors study history through texts and 11 through archeology. It is difficult to educate Baekje researchers properly with such a small number of personnel. Even though there are three Baekje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there are few full-time workers. The institutes are just unsubstantial.
Second,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interest of the central government in Baekje studies. Until now, research on Baekje history was usually conducted within the old area of Baekje. Most of the research papers on Baekje mentioned above were published at Universities in Baekje area. This was the background where the Baekje history has been studied from a biased viewpoint of local history. Indifference of central government also resulted in area-based research. Efforts should be made to get out of it.
Third, it is an underrepresented fact that there are few Baekje researchers at central government or historical research institutes. There is no researcher majoring in Baekje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History and the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The same goes for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e Buyeo National Museum, and the Gongju National Museum. Although there are curatorial researchers who are classified as professional researchers, there are no researchers getting a Ph.D. in Baekje history. It is essential for these institutions to expand the researchers of Baekje history.
Thus, research of Baekje is not well established. Future prospects are not bright at the present time. After being based on specialized research on the history of Baekje, you should be able to educate Baekje culture widely both in and out of country. However, it is insufficient at the moment. It is difficult to publicize and educate broadly Baekje history and culture without expanding its research base.
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 구축한 디지털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백제에 대해 약 50편의 박사 논문, 600편의 석사 논문이 제출되었다. 관련된 학술 연구 논문도 1,823편을 넘나든다. 이러한 논문 제출 건수는 신라에 비해서는 적지만 고구려에 비하면 적은 편이 아니다. 오히려 고구려를 능가한다고 볼 수 있다. 고구려와 신라에 비해 연구 자료가 부족하고 관심이 덜한 백제에 대해 이런 연구 성과를 낸 것은 아이러니한 결과이다.
본고에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에 대해 대외관계와 문물교류라는 차원에서 살펴봄으로써 백제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편향되게 흐른 까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앞으로 백제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려면, 지금까지 드러난 편향된 인식을 바로잡고 공정한 잣대를 백제사 연구에 들이대어야만 할 것이다. 또한 광범하고 치밀한 연구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몇 가지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
첫째로, 전문 백제사 연구자의 양성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고대사를 강의하는 전임 교수 숫자는 대략 88명이다. 이중 백제사 전공 교수는 20명뿐이며, 9명이 문헌사 전공이고, 11명이 고고학 전공자이다. 이처럼 소수의 인원으로 백제사 연구자를 제대로 양성하기는 어렵다. 백제사 전문 연구 기관이 3곳이 있지만, 전임 인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백제 연구기관은 허울뿐인 것이다.
둘째로, 백제 연구에 대한 중앙 정부의 관심 확대이다. 백제사 연구가 이제까지는 대개 백제의 고토지역 내에서 이루어졌다. 앞서 언급한 백제에 대한 연구 논문 대부분이 백제 지역 소재 대학에서 간행되었다. 이는 백제사를 향토사적인 시각에서 편향되게 바라보고 연구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 지역 중심의 연구는 중앙의 무관심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 이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로, 중앙정부 또는 역사 연구기관에 백제사 전문연구자가 거의 없다는 것은 드러나지 않은 사실이다.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등에 백제사 전공자는 없다. 백제 역사와 문화 보급을 위해 세워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도 마찬가지이다. 전문연구자 그룹으로 분류되는 학예연구사와 학예연구관들이 있지만, 백제사를 전공한 박사급 인력은 아예 없다. 이들 기관에 백제사 연구자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백제에 대한 연구는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못하다. 백제의 역사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토대로 백제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교육하고 알릴 수 있는 것인데, 지금으로서는 부실하기만 하다. 연구기반의 확충 없이 백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교육하기는 어렵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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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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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8 | 1.18 | 1.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97 | 2.484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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