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空원' : 내 마음의 버림받은 공간 - 展 작품론 = Empty children's park : the castoff space in my mind
저자
발행사항
연기군 :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2004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 산업디자인전공 사진디자인 세부전공 , 2004. 8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660 판사항(4)
DDC
779.4 판사항(21)
발행국(도시)
충청남도
형태사항
ⅲ, 34p. : 삽도 ; 26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p. 31-32
소장기관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런 분실을 가져오기도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 사회의 홍수 속에서 잊혀지기도 한다. 또한, 기억은 이미지를 돌이키는 능력이며 사진은 기억 곧 체험의 이미지와 현실을 맺어주고 관련시켜 줄 수가 있다. 특히 유년 시절의 기억은 더욱 더 그러할 것이다. 유년시절은 누구나 겪은 것이며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공통된 감정과 정서가 있기에 공감도 되리라 생각한다. 본 연구는 본인의 주관적인 과거의 경험과 기억들을 바탕으로 '어린이 대공원'에 대한 이미지의 표현과 현 시점에서의 다른 놀이공원보다 냉대 받고 소외된 공간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렇듯 본인의 사진작업은 시작되고 있다.
현대 사회에 있어서 인간의 끝없는 소유욕과 물질 만능주의는 인간성 상실을 초래하기에 이르렀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이나 사고들은 인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허무주의에 빠져들게 하였다. 이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른바 정신적 실향민으로서 끊임없이 잃어버린 낙원을 그리워하며 과거의 시간으로 회귀하려는 귀소 본능을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가슴 한 곳에 품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본 논문은 2004년 4월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인사동 관훈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던 「'어린이대空원' - 내 마음의 버림받은 공간」 이란 주제의 사진전에 대한 연구논문이다.
우리는 보통 '지금-여기'를 사진 찍는다. 그건 현재의 귀한 순간을 시간의 흐름으로부터 탈취하여 과거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막으려는 오래된 시간 초월 욕망의 소산일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알듯이 훗날 다시 보게 되는 지금 여기의 풍경은 그때-거기가 되어 우리들로 하여금 생의 시간적 조건을 더더욱 확인하게 만들 곤 한다.
김진영, 『어린이대空원 - 내 마음의 버림받은 공간』展 이지연의 전시 서문 중에서...
본인의 작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년시절의 기억만으로 찾았던 그 곳이 다시 찾아가 보았을 때, 내 마음 한 곳에서 버림받은 그곳이 되어 버렸기에 이젠 '어린이대공원 大公園'이 아닌 '어린이대空원'으로 되어버렸다.
사진에서 가장 사진적인 것은 생생한 상태로 기록된 현실의 자취일 뿐이다. 이제는 가면 갈 수록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롭고, 안정된 세계의 공간이지만 여전히 참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 본인의 작품으로서 다시금 유년시절의 추억속에서만 자리잡고 있던 어린이대공원을 찾아보면 어떨까 싶다.
A memory used to be naturally missed with the passages of time, or forgotten in the flood of rapidly changing information society. A memory is also a kind of ability to conjure up images, and a photograph is able to connect and relate a memory, the images of experiences with reality. In particular, a memory of early days is much more like that. I think everyone goes through one's juvenile days, therefore s/he can sympathize those days with each other because of common emotions and feelings even if there if there are some differences. This study aims to express the images on "The Children's Park" based on my own subjective experiences and memories of the past, and to reveal the appearance of the space to be treated in a colder way or alienated more than other playing parks. What mentioned above are a springboard of my photographic works.
Endless desire to possess and materialism in modern society have caused a loss of humanity. Tragic events and accidents have led people to breakdown their beliefs on human beings and to fall into nihilism. I think the modern people living in this age continuously miss a lost paradise as so called disoriented and displaced men from their spiritual home, and conceive homing instinct of returning to the time of the past in their minds either unconsciously or consciously.
This thesis is a study on the photographic exhibition, <'Empty Children's Park' - The Castoff Space in My Mind>, opened in Kwan-Hoon Gallery at In-Sa-dong from the 21st to 27th day of April, 2004.
We usually take a picture of 'now and here'. That is our fascination with the imitation lof time. Taking a picture make's us want to capture precious memories from the present and prevent them from disappearing into the past. In addition to, the scenery from photos taken in the 'now and here' are photos of 'then-there'. They confirm the existence of limited time again.
In the preface of exhibition by Jin-Young Kim, <'Empty Children's Park' - The Castoff Space in My Mind>
As the title of my works implies, now the park becomes not a children's one, but empty one since it I found only with my early days' memories turned to be a castoff space in my mind when I visited again.
The most photographic thing in a photograph is just a trace of reality, which is vividly recorded. Although the park becomes more and more beautiful, mysterious, and tranquil every time I go there, it still makes me feel empty. I guess if finding again the Children's Park embedded only in my own early days' memories as my ar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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