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과 보존의 개념을 적용한 풍납토성 도시화 제안 = A Urban Design Proposal for the Pungnab Earthen Fortification Based on the Concept of Trace and Preservation
저자
정운영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KDC
61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0-123(4쪽)
제공처
소장기관
2006년 현재 서울은 도시국가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도시화된 나라인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대한민국 인구 총4천8백만 중 약 80%가 도시화된 지역에 살고 있으며 서울에만 천만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이는 인구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조선시대로부터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였으며 한강을 중심으로 국가의 기틀을 갖춘 백제로부터 약 2000년의 역사를 가진 땅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시간의 많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역사가 가진 기억이 많음과 동시에 그 시대 의식이 가시화된 사물이 땅의 기억과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위에서 언급한 객관적인 사실이 한 공간에 동시에 놓임으로서 발생하는 부조화와 대립적인 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같은 공간이라는 공통점 이외에는 대립적인 요소 또는 연결고리가 없을듯하나 서울의 한 부분인 풍납토성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에서 두 명제가 갖는 대립적인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문화재의 사물만을 유물로 보고 그것을 채집하여 박물관 건물 유리 상자에 담아두는 현재까지 문화재 보호의 보편적이며 단순한 방식에서 탈피하여 유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문화재가 발견된 장소 그 자체가 갖는 의미를 중요시하여 유적과 유물을 연계 보호함으로서 문화재의 중요성을 건축적인 제안을 통하여 어떻게 보전 할 것인가에 대하여 탐구 할 것이다. 문화재 보호 의식도 중요한 사상이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주거지가 갖는 의미도 문화재 보호 의식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이다. 더욱이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평방킬로미터당 16000명의 인구 과밀지역에 살고 있는 서울에서 주거지 문제라는 것은 단순한 주거의 문제로만 해석되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서울이 안고 있는 아파트를 비롯하여 부동산 문제와 직결되는 사건이다. 따라서 단순히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풍납토성을 무제한 보호구역으로 묶고 주민들을 현재 삶의 현장에서 몰아낸다던지 개발을 억제하는 것은 현실 문제를 회피하는 안일한 미봉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개발과 보전이라는 대립적인 명제를 안고 있는 풍납 토성을 대지로 잡고 시간의 퇴적으로 인해 발생한 물리적 인문적 적층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과거 시간이 갖는 의미를 재해석 하고 오늘날 개발하는 과정에서 오랜 과거 역사의 시간들을 드러내지만 흔적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체 빚어내는 마찰들을 건축적 방법 모색을 통하여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는 과거의 역사적 흔적들과 오늘날 풍납토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대립적인 관계를 상호보완적 관계로 전환시키는 건축적 제안일 뿐만 아니라 미래적인 도시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In the present time in Seoul, it is a capital of Korea that is the most urbanized country in the World except for the Polis. About 80% of the population of 48 millions lives in urbanized areas and 10 millions are lived in Seoul. It shows the highest population density in the World.
Seoul has been originated from the Joseon Dynasty as in the history of 600 years and shows about 2000 years history from the age of Baekjae. The long history does not mean simply a long time in history. It means that there are lots of memories in history and existences of the object that represented the conscious in those historic ages in the memory of lands.
This paper was initiated from the disharmony and confrontational occurrence where the mentioned objective fact was settled in a specific space at the same time. Although there are no confrontational factors or connection rings in such a space except for the same space, it is easy to find confrontational issues for these two propositions in the several occurrence occurred in the Pungnap mud rampart that is a part of Seoul.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ortance of relics from the viewpoint where the present preservation of relics is largely focused on a simple way that just preserves it in a glass box by considering it as relics as an aspect of objects and examines the importance of such relics by considering the importance where the relic was first found and by protecting the remains and relics as a same manner through an architectural proposal.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e meaning of residential areas for the people who lives in the present age even though the protection of relics is important issues. Moreover, the issue of highly concentrated residential areas in Seoul where 16,000 peoples live in a square kilometer should not be considered as a simple residential issue. This issue is directly connected to the issue of apartment and other real-estate problems. Thus, it becomes a idleness temporary remedy to avid these actual issues if the Pungnap mud rampart is assigned as a limitless protection area to protect as an aspect of the protection of cultural assets, the resident in this area simply expels from their areas, and the development is limited in those areas.
Therefore, this paper reexamines the meaning of the past time by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physical lamination and humanism occurred due to the sediment of time based on the land of the Pungnap mud rampart that includes the confrontational proposition of development and preservation and attempts to solve these complications that are represented as confrontations without any recognitions in the importance of the vestige even though it exposes their long history in the process of the present development through an architectural method. It is an architectural proposal that transfers the confrontational relation occurred in the present Pungnap mud rampart to a reciprocal relation and is to propose a method that makes future urb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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