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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에서의 B급 문화 분석 연구 = A Study on the B-class Culture Analysis of Korean Popula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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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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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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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161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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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한국 대중음악에서 B급 문화를 고찰하는 것이다. 2000년대 이래 B급 음악의 변천을 조망하며 그것의 하위문화로서 정체성을 검토하고 문화 다양성에 대해 논하고자 하였다. 문헌 검토에 따라 가수 싸이, 노라조, 유브이가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자본금, 대중성, 의도성의 외적 항목과 언어, 내용, 형식, 행동, 이미지 특성의 내적 항목이 NVivo 14를 통해 연역적으로 분석되었다. 싸이의 음악은 언어, 행동, 이미지 측면에서, 노라조와 유브이의 음악은 모든 내적 측면에서 B급 특질이 조사되었는데 그 의미는 전부 재개념화된 B급으로 옮아간 모습이었다. 거대 자본이나 주류 시스템에 종속되었고 수요층도 소수에서 다수로 확대되었다. 더욱이 저항 정신은 약해진 채 단순 흥미가 그것을 대신하였다. B급 대중화는 2000년대 잠재기와 과도기를 지나 2010년대 중심 문화의 한편에 정착하면서 진정성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음악 문화 주체의 권리 회복과 음악 문화 불균형 해소를 주장하며 음악문화 다양화를 위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B-class culture in Korean popular music. B-class identity as a subculture was examined, observing the changes in B-class music since the 2000s, and cultural diversity was discussed. Following the literature review, Psy, Norazo, and UV were selected as research subjects. The external items of capital, popularity, and intentionality and the internal items of language, content, format, behavior, and image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deductively through NVivo 14. As a result, Psy's music carried B-class features in terms of language, behavior, and image, and Norazo and UV's music had them in all internal aspects. Those meanings have all been transferred to a reconceptualized B-class. They were subordinated to large capital or the mainstream system, and the consumer base expanded from the minority to the majority. Moreover, resistance has weakened and was replaced by interest. The B-class mainstreaming passed through a latent and transitional period in the 2000s and settled on one side of the popular culture in the 2010s, facing the authenticity issue. Opinions on diversifying music culture were presented, with the claims for recovery of the rights of musical cultural subjects and resolution of the imbalance in music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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