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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해방과 민족지(民族知)로서의 영화 = A Study on Liberation and Film as the Role of Ethno-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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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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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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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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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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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조선 영화계는 새로운 독립 국가 형성과 그에 따른 각 사회 영역별 터전 마련의 대의적 명제를 수용하면서, 해방기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민족 문화’ 수립의 방편으로 ‘민족 영화’ 수립의 당면 과제를 제시했다. 영화계는 민족 영화 수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재건’과 ‘창조’, ‘주체성’의 측면에서 다양한 담론들을 형성하고 전개시켜 나갔다. 특히 민족 영화 재건의 대전제가 되는 것은 영화의 ‘민족에 대한 계몽’이었다. 민족 영화 수립을 위해 영화계에서는 지속적으로 과거의 봉건적 잔재를 청산하고 민중의 생활과 감정에 기반한 조선적인 것을 영화에 재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것이 해방기 조선 영화의 ‘대중성’을 설명해 주는 구체적인 내용이었다. 이러한 ‘대중성’에 기반하자면 대중에게 일시적 흥미와 자극을 제공하는 ‘오락성’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상정되었다. 또한 이른바 ‘조선적인 것’을 구현함으로써 헐리우드 영화의 공세에 맞서 ‘민족 영화’를 수립해 나가야 했다. 영화의 ‘대중성’을 ‘계몽’과 연계시키고, 영화를 따라다니는 필연적 수식어인 ‘오락성’을 배격함으로써 영화를 ‘민족 문화’와 ‘민족 국가’의 일익을 담당하는 역사적 존재로서 승격시키려는 노력이 바로 해방기 조선 영화의 ‘민족지(民族知)’적 성격에 함의되어 있다.
더보기In the field of Joseon film in the liberation period, the persons concerned had suggested an urgent problem that ‘ethno-graphic film’ should be produced as a way to create ‘ethno-culture’ which was the most important topic at that time, while they accepted representative proposition to set up the base of each social area due to the establishment of new independent nation. To produce ethno-graphic film in the field of film, there were various discussions in ‘reconstruction’, ‘creation’, and ‘independence’ as concrete contents and the discussions were carried forward. In particular, a major premise to reconstruct ethno-graphic film was ‘ethnic-enlightenment’ by film. To produce ethno-graphic film, the people concerned in the field of film had insisted that a vestige of feudal society in the past should be constantly gotten rid of and Joseon-oriented ones based on the public`s life and emotion should be shown in the screen. The above was concrete contents to explain the ‘popularity’ of Joseon film in the liberation period. To build up the base of such ‘popularity’, ‘entertainingness’ providing temporary fun and provocative ones toward the public should be rejected. In addition, ‘ethno-graphic film’ showing ‘Joseon-oriented ones’ had to be produced to face the pressure of Hollywood film. Various efforts to upgrade Joseon film to historical one having an important role in ‘ethnic-culture’ and ‘ethnic-nation’ by making the ‘popularity’ of film connect with ‘enlightenment’ and by rejecting ‘entertainingness’ which was the necessary epithet of ‘film’ included the ‘ethno-knowledge’ features of Joseon film in the liber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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