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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대 신덕왕후(神德王后) 종묘(宗廟) 추부(追祔)의 정치사적 의미 = Political and Historical Significance of King Hyeonjong's Queen Sindeok's Jongmyo Chubu
저자
윤정 (진주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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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93(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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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looks into the political meaning of placing mortuary tablets of Queen Sindeok, the wife of King Taejo, in the royal ancestral shrine, 260 years after she was excluded from the shrine, in the correlation with the Royal descendants of King Hyojong. Songsiyeol advanced an opinion to place her mortuary tablets in the shrine again by highlighting that Queen Sindeok was wife(妻) of King Taejo. This is because Queen Sindeok was excluded from the shrine in the reason that she was a concubine. As time goes on, the opinion asserted the royal command of King Taejo of Ming dynasty, which was not exist in reality, as a pretext and it turns into the general opinion(公論) by claiming that placing her mortuary tablets in the shrine was necessary for practicing filial duty to the mother of the state(國母). The change of national rituals was a response to KihaeYesong(己亥禮訟) that Sonsiyeol mentioned Sajongseol(四種說) and was criticized for degrading(貶降) King Hyojong as son of the concubine(妾子). It was for giving proof that classification of the royal legitimate descendants based on the birth order of brothers didn't prescribe status of king and queen. The space organization of the Bu’myo ritual which connects Gyeongbokgung Palace, Gyeongdeokgung Palace and Jongmyo, the royal ancestral shrine intended to nbe interlocked with the historical site where KIng Injo and King Hyojong reinstated the status of Queen Inmok and Queen Jangyeol and lived together. Eventually, placing mortuary tablets of Queen Sindeok could be criticized as the try to overcome issues of legitimacy and Bu’myo which was raised by Sajongseol to King Hyojong, confirming the status of Queen Jangyeol who wore his mourning.
더보기본고는 태조비 신덕왕후가 종묘부묘에서 배제된 지 260여년 만인 현종대 종묘추부가 이루어진 정치적 의미를 효종 왕통과의 상관성 속에서 살펴본 것이다. 기해예송으로 물러나 있던 송시열은 정계에 복귀한 후 추부논의를 제기하였는데, 그 초점은 태조의 처로서 왕비임을 논증하려는 것이었다. 이는 태종이 신덕왕후가 첩이라는 명분으로 부묘에서 배제한 논리를 극복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추부논의는 천자의 ‘고명’을 받아 국모임을 강조하였는데, 이는 명 태조가 사망 당시 보낸 조위 사적을 재구성한 것이었다. 이를 토대로 후대왕이 효를 실현하기 위해 부묘를 실행해야 한다는 공론이 정립되었고, 현종은 이를 수용하였다.
신덕왕후의 종묘 추부는 효종을 첩자로 폄강하였다고 비판받은 기해예송에 대한 대응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송시열이 첩으로 규정되어 종묘에서 배제된 신덕왕후를 처로 바로 잡아 부묘를 주장한 것은 형제의 차서에 따른 종통의 적서구분이 국왕과 왕비의 위상을 규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태조의 인정과 명 황제의 고명을 명분으로 하는 추부의 논리는 반정 이후 국모로서 특별한 정치적 위상을 획득한 선조의 계비 인목왕후 및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위상과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공론으로 수립될 수 있었다. 부묘의례에서 경복궁에서 신주를 제주한 후 경덕궁에 봉안하였다가 종묘에 부묘하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은 인조가 인목왕후를 복위시켜 함께 거주하고 효종이 장렬왕후를 창덕궁으로 복귀시킨 사적과 연동시키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결국 현종대의 신덕왕후 종묘추부는 사종설에 의해 제기된 효종의 적서와 부묘논란을 상복을 입는 장렬왕후의 위상을 통해 타개하려는 것이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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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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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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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무악실학회 -> 역사실학회영문명 : Mooak Silhakhoe : The Historical Society Of Mooak Silhak -> Yeoksa Silhakhoe: The Historical Society of Yeoksa Silhak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5 | 0.65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4 | 0.69 | 1.438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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