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생리대 파동’과 그 이후: 여성인권운동으로서의 생리대 파동 그려내기 = The 2017 ‘Sanitary Pad Incident’ and Thereafter : Focusing on the Aspects of Women’s Health Rights Movement
The Sanitary Pad incident outbroke in August of 2017,concerning the over-the-limit toxicity of sanitary pads beingdistributed in South Korea. Following the broadcasts that reportedovert levels of toxic chemicals and harmful substances found inmultiple sanitary pads, women have actively spoke out for changes,both online and offline. The sanitary pad incident is appreciated asa woman’s rights movement that brought improvement in socialperception and treatment of women’s menstrual rights, and isacknowledged alongside many online feminist movements activatedthrough the “Feminism Reboot.”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process of the movement and the changes women’s practices haveelicited with in-depth interviews and comprehensive analysis ononline SNS data regarding the issue. The women shared theirexperiences and sentiments, urged the companies and governmentfor fundamental redressing of the matter, and demanded that allingredients be labeled out. There were certain shortcomings, however. These movements lacked the inner hub to constantlyrefuel the force of social attention, and the problem of safetyremains unsolved to this day. Nevertheless, the counter-movement tothe Sanitary Pad incident is evaluated to have towed thelegalization of all-ingredients-specification on sanitary pads. It alsohelped to establish a more positive view on women’s body thatmenstruates, as well as boost correlated issues on women’s rights tohealth. The sanitary pad incident is recognized as a milestone inKorean menstrual movement, and further studies shall widen thescope of its discussion up to the institutional establishment ofwomen’s menstrual rights.
더보기2017년 8월,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 이후 여성들은 온 오프라인에서 ‘생리대 파동’에 적극 대응하였다. ‘생리대 파동’은 ‘페미니즘 리부트’로 확산된 온라인 페미니즘 운동의 흐름 속에서 여성건강권과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장시키고 처우를개선시킨 여성 인권운동으로 평가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생리대 파동’을 경험했던 여성들에 대한 심층 면접과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자료를 분석하여 운동의 과정을 조망하고, 여성들의 실천이 어떠한 개인적 사회적 변화를 초래했는지 검토한다. 이들은 부작용 경험과 배신감의 감정을 공유하며 집단적 불매 운동과 대체용품 탐색을 통해기업과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여성들의 시장과 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는 기업의 시장 왜곡과 정부 부처의 기업 친화적인 대응이 지속되고, 언론의 ‘릴리안 죽이기’ 프레임이 확산되며 운동의 동력을 장기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생리대 파동’에 대한 저항운동은 전성분표시제의 도입, 생리하는 몸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인식의 긍정적인 변화, 여성 건강권 의제의 확장이라는 성과를 불러왔다. ‘생리대 파동’은 한국 월경권 운동의 전환점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더욱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월경권의 제도적 보장으로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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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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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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