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屈原對李奎報的影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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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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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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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7(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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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史記』에 의하면, 한반도에서의 屈原의 영향은 이미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인 신라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이 때의 굴원의 형상은 대부분 충신의 귀감으로 신라와 고려시대의 忠臣列傳에 산재해 나타난다. 굴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사람은 고려 중후반의 대문호 李奎報였다. 이규보는 「屈原不宜死論」을 지어 굴원의 죽음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자신의 여러 편의 시에서 굴원을 언급했으며, 굴원의 騷體 형식을 계승하여 「祖江賦」를 창작하였다. 이규보의 이러한 문학창작 경향은 굴원처럼 그가 두 번이나 유배생활을 했던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규보는 유배시기에 굴원을 통해 정신적 위로를 받았으며, 이로써 가장 힘겨웠던 猬島에서의 유배생활도 견딜 수 있었다.
이규보의 굴원에 대한 평가 역시 초기에는 굴원의 죽음에 부정적인 견해를 제기했지만 말년에는 생각을 전환했다. 굴원의 작품은 이규보에 의해 극찬을 받았고, 그의 騷體 형식도 이규보에 의해 그 정수가 고려에 전해지게 되었다. 요컨대 이규보로 대표되는 고려 문인들의 마음속에서 굴원의 사상과 작품은 분리되어 운용되었다. 즉 굴원의 인생 역정은 공경할만하지만 매우 슬프고, 그의 문학적 성취는 실로 눈부시다는 것이다.
The Influence of Qu Yuan on the Korean Peninsula can trace back to Silla, between the end of the 6th century and the beginning of 7th century, according to Samguk sagi. He always appears scatteringly as a role model for being loyal to his monarch in the Loyal Officials’ Biographies of Silla or Goryeo. The phenomenon of literati’s focus on Qu Yuan started by Lee Kyu-Bo from the late Goryeo period. Lee Kyu- Bo not only wrote the Comment on the Inappropriateness of Qu Yuan’s Death to analyze Qu Yuan’s worthless death, but also mentioned Qu Yuan in many poems and created Zujiang Fu in Sao style. These literary creations related to Qu Yuan are basically because of his similar life circumstances with Qu Yuan that Lee Kyu-bo had been exiled twice, too. Qu Yuan became Lee Kyu-Bo’s emotional anchor during his exiles and helped him get through the hardest exile on Wei island. Lee Kyu-Bo’s understanding on Qu Yuan also growed from the disagreement on his death in river to self-reflection in late years. On the other side, Qu Yuan’s creations were praised highly and the pith of his Sao style was learned very well by Lee Kyu-Bo. In sum, Qu Yuan and his creations were used separatedly by the literati in Goryeo dynasty among whom Lee Kyu-Bo was a representative one. Qu Yuan owns brilliant literary achievements, but his life experience is lamentable and worthy of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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