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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 개념을 통해 『椒園談老』 엿보기 = Getting a sense of the Concept of ‘Chang(常)’ in Chowondamro(椒園談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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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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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wondamro is a commentary of Lao-tzu written by Chowon Choong-ik Lee, who was a Ganghwa scholar in Joseon Dynasty period. Chowondamro has differentiation compared to other four commentaries written in Joseon Dynasty period. Chowondamro focused on the perspective of Lao-tzu while other commentaries interpreted it in Confucian perspective. This is apparent in Choong-ik Lee’s interpretation of the concept of ‘chang(常)’.
In fact, Lao-tzu gave a special meaning to the word, ‘chang(常)’. Lao-tzu placed unique concepts into his work while combining ‘chang(常)’with other words, such as path to chang(常), changyou(常有), changwu(常無), changdao(常道), changxin(常心). There are three main interpretations of ‘chang(常)’ by Lao-tzu. First, Lao-tzu interpreted ‘chang(常)’ in terms of ‘invariability’ and ‘permanence’, which is an opposite concept to ‘change’. Second, ‘chang(常)’ can be interpreted as ‘a principle that does not change in the midst of changing’. In this case, composure is understood as consistency, in which all things have a property to change, yet such property does not change and remains that way. Third, ‘chang(常)’ is interpreted as an integration of ‘changeability’ and ‘unchangeability’. ‘Chang(常)’ is understood as whole convergence of ‘changeability’ and ‘unchangeability’. Lao-tzu’s interpretation of composure goes beyond the general meaning of consistency, invariability, and permanence. We can confirm that it is used as meaning of unchangeability of changing itself up to of whole convergence of ‘changeability’ and ‘unchangeability’.
Choong-ik Lee expanded Lao-tzu’s concept of composure and applied it to Lao-tzu’s interpretation. In Chowondamro ‘chang(常)’, along with permanence of change, is expanded to dichotomous conflict of this and that, and whole convergence of ‘changeability’ and ‘unchangeability’. Also, Lee tried to provide his own interpretation of Lao-tzu by creating integrated concepts changyou(常有), changwu(常無), changdao(常道), changxin(常心).
In Chowondamro, the expanded interpretation of the concept of ‘chang(常)’ is thought to be as a product of effort in reading Lao-tzu as he is. Choong-ik Lee’s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chang(常)’ shows his aspect of openness and mutual reply in his ideology. Therefore, there is a high possibility of misunderstanding Lee’s interpretation of Lao-tzu’s essence, if the concept of ‘chang(常)’ is poorly dealt with.
『초원담로』는 조선시대의 강화학파의 학자인 초원 이충익의 『노자』 주석서이다. 『초원담로』는 조선시대에 씌어진 다른 4권의 주석서와 차별성을 갖는다. 다른 주석서들이 대체로 유학의 관점에서 해석을 했다면 『초원담로』는 보다 노자의 입장에 충실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이충익의 ‘常’ 개념 해석에서 두드러진다.
사실 노자는 ‘常’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常을 다른 개념과 결합시켜 常道, 常名, 常德, 常無, 常善, 常足 등의 노자 나름의 독특한 개념을 『노자』 곳곳에 드러내고 있다. 『노자』의 常 개념에 대한 대표적인 해석 3가지가 있다. 첫째, ‘常’을 ‘변(變)’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보고, ‘불변성’, ‘영원함’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이다. 둘째, ‘常’을 ‘변화하는 가운데서 변치 않는 원리’로 해석하는 경우이다. 모든 사물이 변화를 그 속성으로 하면서도, 그 변화한다는 속성 그 자체는 변치 않고 늘 그러하다는 의미로 ‘常’을 이해하는 것이다. 셋째는 ‘常’을 ‘變’과 ‘不變’의 통합으로 해석하려는 경우이다. ‘常’을 ‘變’과 ‘不變’의 相卽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다. 『노자』의 常은 늘 그러함, 변치 않음, 영원함이라는 일반적 의미를 넘어서 변화 그 자체의 불변성 나아가 ‘變’과 ‘不變’의 相卽이라는 의미로 사용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충익은 노자의 ‘常’개념의 확장하여 『노자』해석에 적용한다. 『초원담로』에서의 常은 변화의 영원성과 함께 이것과 저것이라는 이분법적 대립과 ‘變’과 ‘不變’의 相卽의 의미를 확장하여 이것과 저것이라는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선 相卽의 의미로 이해하며, 常有, 常無, 常心 등 다른 개념과 결합 개념을 만들어 내면서 이충익만의 『노자』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초원담로』에서 常 개념의 확장된 해석은 『노자』를 보다 『노자』답게 읽기 위한 노력의 소산이라 생각된다. 常 개념은 이충익의 『노자』해석의 핵심 개념이다. 이충익의 이러한 常 개념의 이해는 이충익 사상의 개방성・회통성의 일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인다. 따라서 常 개념을 소홀히 다루게 되면 이충익의 『노자』이해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는 잘못을 범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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