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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禮記)』 ‘의(義)’ 6편 기문(記文)의 특징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Yì' Six chapter in Book of 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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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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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7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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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예기(禮記)』 ‘의(義)’ 6편인 「관의(冠義)」, 「혼의(昏義)」, 「향음주의(鄕飮酒義)」, 「사의(射義)」, 「연의(燕義)」, 「빙의(聘義)」편 기문(記文)의 특징을 연구하여 복잡한 구성체계를 가지고 있는 『예기』의 한 측면을 밝히는 것이다. 『예기』는 일반적으로 『의례(儀禮)』의 해설서로 작성된 전국시대의 『기(記)』 131편을 편집하여 49편의 체제로 편찬된 문헌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예기』에는 진대와 한대 때의 문헌인 「월령(月令)」과 「왕제(王制)」편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의(義) 6편을 제외하면 『예기』에 수록된 대부분의 기록은 『의례』와 관련이 없는 내용들이다. 『예기』는 매우 복잡한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편들을 제외하면, 『예기』 각 편의 문장들은 출처와 작성 시기가 제각각이다. 따라서 『예기』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문장들을 분리해서 시대별로 나열하여, 사상의 전개나 차이를 밝혀야만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예기』에 대한 충분한 연구 성과가 축적된 이후에나 가능한 작업이다. 다만 『예기』 후반부에 수록된 의(義) 6편의 기문들은 다른 편들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제가 통일되어 있고 문장이 짜임새 있게 배열되어 있다. 이것은 다른 편들과 달리 특정 시기에 특정인에 작성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대 초기에 예와 관련된 기록은 고당생(高堂生)이 구두로 전수한 금문 『의례』 밖에 없었다. 이후 고문 『의례』가 등장하고, 같은 계열인 『기』와 『명당음양(明堂陰陽)』, 『왕사씨(王史氏)』와 같은 기록들이 나타난다. 이 기록들에는 금문 『의례』에는 수록되지 않은 사(士) 상위 계층의 예제(禮制)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 금문 『의례』의 경사(經師)였던 후창(后倉)은 『의례』에 수록된 士계층의 예제를 기준으로 상위 계층의 예법을 창안하게 된다. 『예기』에 수록된 천자·제후·경·대부 등에 대한 예제는 바로 이러한 기록들이 유입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예기』에는 예제 외에도 그 의미를 풀이하는 글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그 기록들의 출처를 파악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의(義) 6편이다. 후창 및 대덕(戴德)과 대성(戴聖)은 모두 오경박사(五經博士)가 되었는데, 이들은 제생들에게 『의례』를 강론 했으며, 후창의 경우에는 예를 설명한 글을 수만자나 남겼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이러한 경사들의 강론 자료들은 『예기』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증거가 바로 의(義) 6편이다. 의 6편은 『의례』의 절차들을 풀이하고 그 의미를 설명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 6편의 자료가 경사들의 기록들이었다는 것을 밝혀낸다면 『예기』가 단순히 전국시대 때의 기록만 수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대 때의 자료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고, 복잡한 『예기』 체제의 한 측면을 파악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haracterize the book of Rites' 'Yì' Six Chapter. The book of Rites' 'Yi' Six Chapters is Guānyì, Hūnyì, Xiāngyǐn Jiǔyì, Shèyì, Yànyì, Pìnyì, which is included in the latter half of Book of Rites. Books of Rites have generally been known as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interpretations. But most of the book of Rites is not related to the book of Etiquette and Cermonial. Only the 'Yi' Six Chapter is deeply related to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These chapters have different features from other chapters in Book of Rites. The subject is unified, and the sentences are well-organized. This shows the possibility that it was written by a particular person at a certain time. In the early days of the Han Dynasty, there were only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written by gāo táng sh shng. However, the book only contains examples of Shi. Therefore, rituals for those higher classes are needed. In the process, the teachers of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will be active. They mainly taught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to students. They interpreted the contents of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and based on that, they created rituals for the upper classes. The materials they taught in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were also published in books. The book of Rites' 'Yì' Six Chapters is likely to be what the teachers of books of Etiquette and Cermonial taught students. Therefore, this proves that some of the books of Rites are records of Han scholars. And this is the key to unlocking the complicated system of book of Rites. Therefore, research on this helps us understand the book of Rites'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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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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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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