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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소설의 고아 인물 연구 = Study on the Orphan Characters through the Novel by Danjae, Shin Cha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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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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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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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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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3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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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신채호 소설에 형상화돼 있는 고아인물들의 정신적인 상처와 이것이 전도되어 나타나는 자기 분열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은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결핍된 부분들을 보상받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이들이 보여주는 자아분열, 자의식의 과잉, 나르시시즘적인 태도들은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방어기제들이라 볼 수 있다. 궁예와 을진은 권력에 집착함으로써 부성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보상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그들은 폭력적이고 망상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등, 극단적인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들은 부성 결핍으로 인해 어머니와 동일시를 이루는 상상계에 고착화된 인물들인 것이다. 류화와 엽분은 이러한 남성들의 왜곡된 욕망이 투영돼 있는 인물들로서 구원과 파멸의 이중적인 존재로 형상화된다. 이들 고아들이 처한 현실은 불운한 가족사를 경험하고, 국권 상실 이후에는 사회적 고아로 살아야했던 신채호의 현실과 상당 부분 유사한 것이다. 고아 인물 형상화는 곧 작가의 삶의 문제가 각색돼 나온 것으로서 어디에서도 위로받지 못하는 식민지 망명 지식인의 자기 치유 방식이었던 것이다.
더보기This thesis has surveyed on the spiritual injuries of the orphan characters that are embodied in the novel by Shin Chaeho and their self-disruptive and defensive attitude that are generated by the transfer of those injuries. These characters live to pursue new hopes continuously in order to overcome the complex formed unconsciously and to be compensated for the deficient parts. The self-disruptiveness, the excessive sense of identity and the narcissistic attitude that these characters show can be seen as the psychological defense mechanism that show in the process of overcoming the complex. Gungye and Euljin has attempted to overcome the fatherhood complex by adhering to the authority. But, when the expectations for compensations are not satisfied, they showed extreme anxiety symptoms such as showing the violent and delusion-captured attitude. They are the characters that are fixed in the imaginary world that is equated with the mother due to the lack of fatherhood. Ryuwha and Yeopbun are the characters where this distorted desire of man characters are reflected and are embodied as the beings of salvation and destruction. The reality that these orphans face is very similar in much part to the reality that Shin Chaeho faced. Where, he had to go through unfortunate family history and after losing national sovereignty, live as a social orphan. The embodiment of the orphan characters is that of the life of the author was dramatized and was the self-healing method of an exiled intellect from the colony who could never been consoled anywhere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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