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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한국문학의 이념형’ 구체화 작업 연구 - 1971∼1977년의 저작을 중심으로 = Kim Hyun’s Formulating ‘The ideological type of Korean literature’
저자
신동재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Comparative Korean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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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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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6(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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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calls the period from 1971 when Kim Hyun began planning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o 1977 years when he completed The Status of Korean Literature a period that embodies the ideological type of Korean literature. During this period, he goes beyond just a speculative level of problem-sense and attempts to ‘principleize’ actual works and events of Korean literature.
Kim Hyun agrees with Bachelard’s claim that the new one considers the old as an epistemological obstruction and “wraps extensively” as it is cut off. However, citing the impossibility of the revision of literary imagination, it suspends the full application of Bachelard’s theory to Korean literary history. In Chapter 1 of the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he explains the development of literary history as a concept of ‘refraction’ and argues that the influence of literature develops non-linear.
Kim Hyun thinks that Gaston Bachelard’s ‘rupture and covering’ argument can be used to reconstruct Korean literary history and tries to change the meaning of ‘covering’ to create a unique perspective of reading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in The Status of Korean Literature.
While studying abroad in France, Kim Hyun’s understanding of Bachelard intensifies, and Kim organizes the theory of disconnection and wrapping of tradition into a theory that explains the entir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he tries to the dialectic integration in way which to find ideological type of Korean literature. As a result, Kim Hyun arrives at the universal question of ‘What can literature do?’ which is the answer to which is at its highest point to shape the ideological type of Korean literature. In response, Kim Hyun puts forward the proposition that ‘literature does not oppress,’ which contains his changed ideas about oppression, freedom and literature.
이 연구는 한국문학사를 기획하기 시작한 71년부터 한국문학의 위상을 상재한 77년까지를 김현이 한국문학의 이념형을 구체화한 한 시기로 명명하고 그의 문제의식과 작업 과정을 밝힌다. 이 시기 그는 단지 사변적 문제의식의 수준을 넘어 한국문학사의 작품, 사건을 고구의 대상으로 삼고 그것을 ‘원리화’하려고 시도한다.
김현은 순수, 참여의 극단화된 이념형의 대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구하면서 한국이 지닌 최난의 역경 경험을 문학적으로 승화함으로써 고유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한국문학의 이념형을 꿈꾼다.
그는 한국문학사의 작품, 사건을 그 대상으로 삼으며 이념형 탐색 작업을 한국문학사에서 본격화한다. 이 저작에서 김현은 새것이 옛것을 인식론적 방해물로 간주하고 단절되면서 폭넓게 감싼다는 바슐라르의 주장에 공감하지만, 문학적 상상력의 수정 불가능성을 이유로 들며 바슐라르 이론을 전면적으로 한국문학사 저술에 적용하는 것을 보류한다. 대신 그는 문학사의 전개를 ‘굴절’의 개념으로 설명하며 문학의 영향이 비선조적으로 전개된다는 주장을 펼친다.
프랑스 유학을 거치며 김현의 바슐라르에 대한 이해는 심화되는데, 김현은 전통의 단절과 감싸기 이론을 한국문학사 전체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체계화시킨다. 한국문학의 위상 6장에서 김현은 한국문학사 전체를 단절과 감싸기 원리로 설명한다.
그것은 단순히 사조가 교체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한국문학사가 오류를 교정하면서 풍요로운 경험과 인식으로 이행되어야 한다는 역사관을 내재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김현은 한국문학사 저술과 바슐라르 연구를 종합하며 ‘문학은 무엇을할 수 있는가’라는 보편적 물음에 도달하고 그 대답으로 ‘문학이란 억압하지 않는다’ 는 명제를 제시한다. 그 의미는 다층적인 것으로서 함석헌식 고난, 4․19라는 정치적자유, 브르통과 니체가 말한 자유, 바슐라르의 연구에서의 ‘억압이 없는 순수 상상력’ 의미가 모두 융해된 것이었다. 이 명제에는 시대적 억압의 의미가 함의돼 있는데 유신시대에 문학이 감당할 역할을 ‘억압하지 않음’으로 정의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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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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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Comparative Korean Studies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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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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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9 | 0.49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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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 0.49 | 0.818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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