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頤齋 黃胤錫의 出仕 一攷 = A Study on Hwang Yun-seok’s Principles as a Government Official
저자
박순철 (전북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79(45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Ijae(頤齋) Hwang Yun-seok (黃胤錫) was a scholar who lived in the late of Joseon Dynasty. Following his family tradition of studies and father’s teaching, he always showed a modest attitude in speaking, eating and drinking and devoted himself to his studies. He continued his studies under Kim Won-haeng(金元行) in a lecture hall named Seokdamseowon(石潭書院) and also had great interest in learning western studies.
His preparation for the state examination began early in his life. It was because of his parents’ encouragement and his desire to realize his aspiration. He also focused on practical studies while adjusting his time for learning and working at the rate of 3 or 4 to 10. Kim Won-haeng, who taught him, kept encouraging him to pay attention to his study while admitting such attitude. He took the state exam many times due to several reasons including his dissatisfaction with his low rank in the work, parents’ expectation and his wish to find a way to support his parents and realize his ambition as a government official.
In this study, I aimed to explain the characteristics of his view on working as a government official by analyzing his devotion to his studies, background facts for taking the state examination and his achievement as a government official. He repeated working in and resigned from a government post; however, whenever he took up a public office, he always performed his job based on his own principles to support the king to rule properly(格君), emphasize norms(準則), live righteously and honestly(淸直), educate people(敎化), give favor to the people(惠民), and strictly administer public affairs(嚴治). In particular, even when he served the country as a low ranking official, he was never negligent in doing his responsibilities. After retiring from the government position, he continued his study and worked hard to foster the young generation. In conclusion, he was a virtuous figure who always lived by such principles that he would do his best to perform his responsibilities given by whatever government posts.
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은 조선 영조 5년(1729) 여름 4월 28일에 태어나서 정조 15년( 1791) 4월 17일에 만은재(晩隱齋)의 서별실(西別室)에서 죽으니 향년 63세였다. 그의 호는 이재(頤齋)인데 그 스스로 부친 만은공 서재(書齋)의 벽에 써져 있는 이괘대상(頤卦大象)의 “신언어(愼言語), 절음식(節飮食)”이라는 글귀를 보고 지은 것이다. 이를 통하여 이재 황윤석은 평소에 말을 매우 삼가고 음식을 절제했던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이재난고(頤齋亂藁)』와 『이재선생문집(頤齋先生文集)』을 저본으로 이재 황윤석의 학문연마와 출사배경, 출사후의 치적을 고찰하여 그의 출사관(出仕觀)의 특징을 밝혔다.
이재의 과거응시는 부모의 권유와 자신의 포부로 인한 것이었다. 이런 배경 하에서 이재는 학문과 과업의 비율을 10대 3ㆍ4로 조정하여 학문과 과업을 병행하는 방법을 실천하였다. 그의 스승 김원행도 이를 용인하는 입장을 취하여 학문에 소홀하지 않도록 당부를 계속하였다. 이재는 향시 9회, 경시 17회를 볼 만큼 줄기차게 응시하였다. 그가 이처럼 많이 과거시험에 응시한 것은 음보출사에 대한 아쉬움, 부친의 기대와 부모 봉양의 방편, 본인의 포부와 출사행도의 의지 등이 결합된 산물이다.
음보출사(蔭補出仕) 이후에 여러 관직을 역임하여 직책을 수행할 때는 출사행도의 명분에 맞는 직분을 다하기 위하여 출사와 퇴직을 거듭하면서 격군(格君), 준칙(準則), 청직(淸直), 교화(敎化)와 혜민(惠民), 엄치(嚴治)의 정치를 행하였다. 이재는 선비를 판단하는 커다란 기준의 하나인 학문과 출사의 문제에 대하여 가사가퇴(可仕可退)의 입장을 보였다. 이는 학문과 인격의 수양이 끝난 후, 때를 만나면 나아가 벼슬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관직에서 물러나 진리를 탐구하며 후진을 가르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점은 그 스승 김원행(金元行)이 벼슬에 나가지 않고 석담서원(石潭書院)에서 학문을 연구하며 후진을 양성한 사실에 견주어 보면 더욱 큰 이재(頤齋)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재는 그의 학문적 바탕 위에서 영․정조 시대를 벼슬할 수 있는 시기로 간주하여 음보출사를 하였고, 출사 후에는 가사(可仕)와 가퇴(可退)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사환(仕宦)의 직분을 다하고자 한 출사행도지향형(出仕行道指向型)의 유자(儒者)였다고 평가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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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4 | 0.926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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