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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화에 나타난 여신창조원리의 지속과 그 의미 -만주·한국 신화의 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Theory of Goddess' Creativity andit's Continuation in East Asian Mythology
저자
조현설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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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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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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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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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29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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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amanist myths of Korea and Manchuria have the universality that there are many goddesses in it. But Manchurian shamanist myths contain rich mythemes and the initiative of goddess more than Korean myths. Because of these characteristics, Manchurian myths can be a mirror that shows us the past of Korean myths.
Taraihanmama & Duolunggege, the matriarchs of Manchurian myths devoted herself to her tribe without a price or a return present. As a result, they became the matriarch and goddess. And then Korean shamanist myths have the same principle as a goddess create good things by self-sacrifice. Baridegi saved her father(or parents) by self-sacrifice, and after that she became a goddess in the next world. Gameunjangaegi saved her parents who kicked her out in home, too. There was no expectation about something return. Here is the paradox that an abandoned woman saves a human(or man) who abandons. This is the principle in goddess, as it is called ‘pure donation’.
한국과 만주의 무속신화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여신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 무속신화에 비해 만주의 무속신화는 더 풍부한 신화소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신이 주체적인 지위를 지니고 있다. 이런 사실로 인해 만주신화는 한국신화의 과거를 비춰주는 거울이 될 수 있다. 만주신화의 여족장 타라이한마마나 둬룽꺼거는 자신들을 집단을 위해 선물로 내놓는다. 이들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스스로를 평화중재자로 내어놓음으로써 족장이 되고, 신이 된다. 제 몸을 기꺼이 내어놓음으로써 창조적 증식을 이뤄내는 이 같은 여신창조의 원리는 한국 무속신화에서도 확인된다. 바리데기는 제 몸을 저승에 던짐으로써 부모를 살릴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공덕에 대한 어떤 대가도 거부함으로써 신성을 획득한다. 가믄장아기 또한 자신을 쫓아낸 뒤 눈먼 거지가 된 부모를 구원한다. 여기에도 어떤 답례에 대한 기대는 없다. 버려진 자가 버린 자를 구원하는 역설이 여기에 있다. 이 역설을 가능케 하는 원리가 바로 여신들 안에 내재된 ‘순수증여’의 원리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만주 여신신화와 한국 여신신화의 연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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