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 지식인의 琉球 체험과 인식 = Experience and Perception of Ryuku by Joseon’s Intellectuals*44)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64(2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조선 지식인의 유구에 대한 체험은 넓지도 깊지도 못했다. 유구 땅을 직접 밟아 본 지식인은 몇 명 되지 않는다. 유구사신이나 유구인을 직접 만난 경우도 그리 많다고 할 수 없다. 조선의 관료 및 지식인들이 유구에 대해 체험하고 인식을 키울 수 있었던 통로는 ①외교문서 ②조선에 온 유구 사신단과의 대화 ③유구에 갔던 사신에 의한 전언 ④북경에서 유구 사행단과의 대화 및 관찰 ⑤조선에 漂着한 유구인의 진술 ⑥유구에 표착했다가 송환된 조선인의 진술 ⑦1-6번의 내용들을 기록한 문헌들을 통해서이다. 먼저 ①외교문서를 통해서 조선은 유구를 交隣의 관계로 보고자 하였으나 결국 조선과 유구는 明과 淸의 책봉국가로서 敵禮的 교린관계였으며, 실질적으로는 중국에 의해서 조선이 유구보다는 한 등급 위의 대접을 받았다. 나머지 경우에서 조선 지식인이 체험하고 인식한 유구는, ‘작고 먼 나라.’ ‘장사하는 나라.’ ‘조선보다는 실력이 낮은 나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는 나라.’ ‘예를 아는 풍속이 순박한 나라’ 정도이다. 그리고 유구의 문화, 풍속, 제도 등에서는 ‘조선과 많이 닮았다.’라고 인식했다. 이를 이덕무는 ‘세상에서 일컫는 말’이라고 하면서 ‘유구는 작은 조선’이라는 한 마디로 정의하였다. 이는 당시 조선 지식인의 유구에 대한 인식을 압축한 말이다.
더보기It is indeed that Joseon’s intellectuals barely experienced Ryuku in terms of breadth and depth. Few of them took their step into the soils of the kingdom. Also, it was rare that they met up with envoys or natives of Ryuku. However, there were several things or ways that allowed governmental officials or scholars of Joseon to experience Ryuku and form even a little bit more perception of it. Those things or ways included ①diplomatic documents, ②conversations with Ryuku’s state mission to Joseon, ③messages from envoys that Joseon dispatched to the foreign kingdom ④conversations between Joseon and Ryuku’s delegations in Beijing, ⑤statements from a few locals of Ryuku who were drifted off and reached the shores of Joseon, ⑥statements from a few locals of Joseon who were after having been floated away to Ryuku, and ⑦written records regarding the above items 1 to 6. In some detail, diplomatic documents that this study put as the foremost means to experience and perceive Ryuku imply that Joseon had just a friendly neighboring relations with the foreign kingdom. On one hand, Joseon and Ryuku were reciprocal and equal to each other in a sense that both of them had their monarches officially installed by the Ming(明) and then the Ching(淸) dynasties. But actually, the Chinese nations put Joseon right above Ryuku from a perspective of hierarchy. With the other means, this study found, Joseon’s intellectuals seemingly experienced or perceived Ryuku as a country that is ‘small and distant’, ‘trading goods’, ‘less capable than Joseon’, ‘belonging to the sphere of Sino-centric Chinese Characters Culture’ or ‘has politeness and innocent customs’. Some of the intellectuals regarded that Ryuku had ‘a lot of resemblance to Joseon’ in terms of culture, customs and institutions. This response was noted by Lee Deok-mu(李德懋) as ‘the world is referring to in that way’. He defined that ‘Ryuku is little Joseon(小朝鮮)’. This definition is the most proper compact version of perception that Joseon’s intellectuals had about Ryuku at the tim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4 | 0.64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 | 1.236 | 0.2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