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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일본군의 한반도 점령 실태와 귀환 = Japanese army's policing and returning to the Korean Peninsula shortly after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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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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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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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6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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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army invaded the Korean Peninsula after its opening ports and established the colonization of Japanese Imperialism by using miliary power after Korean annexation in 1910. The army to Japanese Imperialism kept and expanded the imperialism as well as established the imperialism. Of course because of this, the unilateral lead and excessive authority of the military acted as main factors of demolition of the entire empire. What is noticeable is that military action of the Japanese army on the Korean Peninsula was not limited to the period before liberation.
The Japanese army stationed on the Korean Peninsula shortly after liberation on August 15, 1945 controlled the journalism and public opinion and cracked down on directly Koreans' independence movement. Meanwhile, the Japanese force was in charge of practical policing until the American army rolled into the territory. The Korean Establishment Preparation Board organized by Koreans, security guard and etc. conducted their own activities but their roles were considered to be limited.
In particular, the Japanese army controlled the security authority on the Korean Peninsula by increasing the number of military police by 6 times in the short-term. They laid the foundation to help their people return to their own country while being stationed on the Korean Peninsula and cracking down on Koreans' independence movement. The Japanese army overwhelmed the armed power of security guard or self-defense forces organized by Korean people, still showing off their power after liberation.
The biggest reason why above all the Japanese army continued to occupy the territory was that the army was delegated the authority from the Allied Forces. In particular, American army delegated the authority to keep order in the south of the Korean Peninsula to the Japanese forces before September 8 when the American army landed in Incheon. American army granted the permission to possess weapons to some of Japanese army and to keep security in the regional stationing even after landing in Incheon.
In this situation the Japanese army and navy withdrew its troops from the Korean Peninsula safely and smoothly. The Japanese forces recognized this as unprecedented on their own. The returning of Japanese forces ended in late October.
When the Japanese forces tried to make their people safely returning to their country with security authority, millions of Koreans forcibly mobilized because of aggressive war were left neglected at the front. The American forces accepted the division with the 38th parallel border as fact without caring about the provisional government fighting against the Japanese army.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liberated from the Japanese imperialism was fluctuated with conflicts and confusion from idealism and ideology. And its harmful effect has continued so far.
일본군은 개항 이래 한반도를 무단으로 침략하였고 1910년 한국병탄 이후에는제국의 식민 지배를 무력적으로 뒷받침하였다. 제국주의 일본에게 군대는 제국의확립은 물론 이를 유지하고 팽창시킨 존재였던 것이다. 물론 이 때문에 군의 일방적 독주와 지나친 월권은 제국 전체를 패멸로 이끈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주목할 점은 일본군의 한반도 내 군사적 행위가 비단 해방 이전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직후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은 언론과 여론을통제하고 한인들의 독립 시위를 직접 탄압하는 한편 미군이 진주할 때까지 실질적인 치안 유지를 담당하였다. 한인들에 의해 조직된 건국준비위원회와 치안대 등이 나름의 활동을 전개했지만 그 역할은 제한적이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일본군은 헌병 병력을 단기간에 6배 이상으로 증원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반도 내 치안권을 장악하였다. 이들은 한반도 곳곳에 주둔하면서 한인들의 만세시위를 막고 자국의 인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일본군은 한인들로 구성된 치안대나 자위대의 무장력을 압도하면서 해방 이후에도 여전한 권능을 과시하였다.
일본군이 무단 점령을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연합군에게그 권한을 위임받았기 때문이었다. 특히 미군은 인천에 상륙하는 9월 8일 이전까지 한반도 이남의 질서 유지를 일본군에 일임하였다. 심지어 진주 이후에도 일본군 일부 병력에게 여전히 무기 소지를 허가하고 주둔 지역의 치안 유지를 담당케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선에 주둔했던 일본 육ㆍ해군은 매우 안전하고 순조롭게한반도에서 철군할 수 있었다. 이는 일본군 스스로도 유래가 없는 일로 평가할 정도였다. 일본군의 귀환은 10월 하순 경 일단락되었다.
일본군이 치안권을 움켜쥔 채 자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추진하고 있을 때, 침략전쟁으로 인해 강제동원되었던 수백만의 한인들은 전선 곳곳에 방치되어 있었다.
미군은 일본군과 함께 싸웠던 임시정부를 돌아보지 않은 채 38도선을 경계로 한분단을 기정사실화해 나갔다. 식민지배에서 해방된 한반도 정국은 사상과 이념을이유로 혼란과 갈등으로 요동쳤다. 그리고 그 폐해는 아직까지 끝나지 않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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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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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 | 0.3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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