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16~17세기 전쟁사 서술 분석
저자
발행사항
서울 : 韓國外國語大學校 敎育大學院, 202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韓國外國語大學校 敎育大學院 역사교육전공 2020. 2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907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descriptive analysis on the 16th to 17th century war history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high school East Asian history textbooks
형태사항
[xii], 58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한국외국어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김상범
참고문헌: p. 52-55
UCI식별코드
I804:11059-200000288201
소장기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동아시아사> 과목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자료를 활용하여 역사적 사고력과 역사의식을 길러, 이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발전과 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동아시아사> 과목이 처음 개설되었던 2007년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의 목표와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단기간에 여러 차례 개편되며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내용도 조금씩 변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17세기 전후에 일어났던 동아시아 전쟁에 관한 명칭의 변화이다. 역사에서 사건의 명칭은 큰 의미를 갖는다. 이에 본고에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발간된 <동아시아사> 교과서 4종을 통해 중단원 ‘17세기 동아시아 전후 전쟁’을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이 교육과정 목표와 성취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교과서에 반영되고 있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나아가 상호 발전과 평화라는 교육과정 목표에 부합하도록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서술 방향에 대해 제언해보고자 한다.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의 동아시아는 격동의 시기였다. 명나라 중심의 전통적 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하여 끝내 명나라는 청나라에게 중원의 패자 자리를 내어주었다.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전국시대가 끝을 맺고 곧이어 에도막부가 새롭게 개창되었다. 조선은 이러한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전쟁에 휘말리며 정치, 사회, 문화 등이 크게 변화하였다. 따라서 17세기 전후의 동아시아 전쟁은 일국사적인 관점이 아닌, 동아시아 지역의 유기적인 연결 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동아시아사> 교과서에서는 이전에 간행된 <동아시아사> 교과서와 달리 다시 ‘왜란’과 ‘호란’이라는 멸칭적 표현을 사용하며, 서술에서도 학계의 연구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쟁의 배경과 결과 등의 서술에서는 설명이 생략되어 의미가 불분명한 부분도 있다. 이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학습자 부담 경감”과 “핵심역량”에만 초점을 맞추느라 정작 <동아시아사> 과목의 본질적인 목적은 교과서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고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 <동아시아사> 4종 교과서의 ‘17세기 전후 동아시아 전쟁’ 서술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나름의 개선방안도 제시하였다. <동아시아사>가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과 그 방향은 제안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완전히 서술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본 논문이 ‘17세기 전후 동아시아 전쟁’과 나아가 <동아시아사> 전체의 서술 변화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ims to resolve conflicts in East Asia and contribute to mutual development and peace through cultivation of historical thinking and consciousness by understanding East Asian history and culture based on East Asian History subject and utilizing diverse standpoints. Such goals are in the same context as the curriculum goals of the 2007 Revised History Subject Curriculum during which East Asian History subject was established for the first time.
However, the contents of East Asian History subject changed slightly after several reorganizations of the curriculum in a short time. The most noteworthy part is the change in the name regarding wars in East Asia around the 17th century. Name of historical event holds immense significance. In this ligh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whether textbook contents coincide with curriculum goals and achievement standards and whether recent research trends of academic circles are being reflected in textbooks by analyzing 'wars in East Asia around the 17th century' based on four types of East Asian History textbooks which have been published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Curriculum. Furthermore, this study aims to propose description direction of East Asian History textbook so that it matches the following curriculum goals: mutual development and peace.
East Asia from the late 16th century to the early 17th century was a period of great turmoil. The traditional order based on the Ming Dynasty began to tumble and the empire eventually gave way to the Qing Dynasty of its supremacy. In the case of Japan, the era of civil wars ended by Toyotomi Hideyoshi and Tokugawa shogunate was established. In such an East Asian turmoil, the Joseon Dynasty underwent major transformations in politics, society, culture, and so on. Therefore, East Asian wars around the 17th century should be understood based on flexible connection in the region and not from the standpoint of one empire.
However, the 2015 Revised Curriculum East Asian History textbooks, unlike the East Asian History textbooks published prior to that, uses contemptuous expressions - 'Japanese invasion' and 'Manchu war' - and the descriptions do not amply apply research outcomes of academic circles. The descriptions on background and consequences of wars are unclear in meaning due to leaving out explanation. This has resulted from not having properly reflected essential purpose in East Asian History textbooks since the focu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was on "lowering burden of learners" and "core competenc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revealing problems of four type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East Asian History textbooks by describing the wars in East Asia around the 17th century. Improvement measures based on previous research outcomes have also been proposed. This study proposed necessity of improvement and direction of East Asian History subject but it was unable to completely describe specific contents. Nonetheless,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overall description changes in East Asian History subject and the wars in East Asia around the 1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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