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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발전의 실상과 연구 과제-운어(韻語)의 발달에 대한 일고찰- = The Verse literature of Bureaucrat-intellectuals and the non-verse literature of commoners in pre-moder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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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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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modern Korea, the hierarchy of literary genre was firmly maintained by the state power. Meanwhile, the hierarchy of the popular literature and of the non-political literature were advanced, resisting the hierarchy that was asserted by the state power. A rich tradition of classical literature was built by a struggle and a cross between them.
A verse word was on the top of the hierarchy of the literary genre that state led. Generally speaking, in 7~8 century, ancient Korea officially approved a verse form as a highest class in literary expressions. A verse word was restrained by a prosody. Bureaucrat-intellectuals had to use verse in various national ceremonies and diplomatic documents, and also composed bouts-rimés and verses of distributed rhyme. They composed and recited ceremonial orations in verse at public ceremonies or community occasions, wrote prayers at ceremony for a completion of a building, which entangled verse and parallel writing at the same time, composed epitaphs for funerary literature. A verse word was solely for the intellectual class, and it was a symbol of literary power. Meanwhile, commoners had been established their own aesthetic world through non-verse literature or instrumental literature such as examinational verse.
It is necessary to reconfirm that there was an hierarchy of state- centralized administrative literature in pre-modern Korea, and the literary power put a verse word on the top of the line in means of narration. Tracing the process of development in state-centeralized administrative literature and opposing non-administrative literature can be a key measure of describing the histor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근대 이전의 한국은 국가권력에 의해 문학 갈래의 위계가 공고하게 유지되는 한편, 민중적 문학 위계, 비-정치효용적 위계가 그것에 저항하며 발전해 나왔다. 고전문학의 풍부한 전통은 이들의 길항과 교섭에서 이루어졌다.
국가가 주도한 문학 갈래의 위계화에서 상층에 놓인 것이 운어(韻語)였다. 대체로 보아 7, 8세기에 이르러 고대한국은 운어 형식을 최상급 표현형식으로 공인했다. 운어는 외재율의 속박을 지닌다. 관료-지식인들은 국가의 각종 의식과 외교적 문서에 운어를 사용해야 하고, 공적 연회나 사적 모임에서 화운(和韻)이나 분운(分韻)을 했다. 공적 의례나 향촌 행사에서는 운문의 제문을 짓고 운문・변려문 착종의 상량문을 지어 낭송했으며, 묘도문자의 명(銘)을 작성했다. 운어는 지식층의 전유물이었으며 문화권력의 상징이었다. 한편 서민들은 비-운어의 문학, 혹은 과시(科詩)와 같은 도구적 문학의 자기화를 통해서 스스로의 미학세계를 구축하여 나갔다.
근대 이전의 한국은 국가중심의 경국문학(經國文學)의 위계가 가설되어 있었고, 국가의 문자권력은 표기서사 방식과 관련하여 운어(韻語)를 상층에 두었다는 점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가중심의 경국적(經國的) 문학 위계와 그것에 대항하는 비-경국적(非-經國的) 문학의 발전과정을 추적하는 것이 한국고전문학사를 서술하는 한 가지 유력한 방안이 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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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9 | 0.79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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