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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화의 추상성과 인체 시리즈 작품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Abstractness of the Modern Korean Paintings and the Works of the Human Body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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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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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foundation of abstractness inherent in modern Korean paintings, as well 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oeuvre and works of Korean artists who have done the ‘human body series’ ink paintings that are receiving global attention. To this end, this study examined the expressions and concepts inherent in the paintings of the ‘human body’ on the Korean Peninsula, from prehistoric petroglyphs to modern Korean paintings, and after examining and analyzing all related works traded by major auction houses in Korea over the past five years, derived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and inherent abstractness of the works. Ink paintings were perceived as representing the subjectivity of Korean paintings in association with the construction of the independent nation-state following liberation from Japan. Literary paintings, which value the studies and ideas expressed by scholarly painters over technique, and genre paintings, which portrayed folksy lives with humor and warmth, have become the foundation for representative Korean paintings. Abstractness in Korean paintings is inherent in the concrete subjects, passing down hopes for unity with nature, survival and stability of the unknown world, etc. Moreover, the ‘human body’ in such paintings was symbolized as part of nature rather than being described realistically, and was also expressed as a medium conveying the aspirations of the times transcending time and space, and as a guardian to protect human dignity against injustice. The ‘human body series’ features the depth (light and shade) of the ink and diverse brush techniques. The oeuvres of Lee Ungno, Nam Kwan, and Suh Seok, who placed an emphasis on the ‘human body series,’ are related to Korea’s modern history of hardship, the experience of which was inherent to their works and served as factors conveying their abstract messages. Lee Ungno’s ‘En Masse’ implies the struggle for freedom from the division of ideology and an oppressive reality. Nam Kwan’s ‘People’ represents the brutal scars of war sublimated into hopes and delight. Meanwhile, Suh Seok’s ‘Human Series’ conveys the legitimacy of human existence and a message of harmony through the abstract representation of the human body.
더보기본 연구는 현대 한국화에 내재된 추상성의 근간과 세계에서 주목받는 ‘인체 시리즈’ 수묵화 작가의 작품세계 형성 및 작품에 내재된 특성을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한반도의 선사 시대 암각화에서부터 현대 한국화에 이르기까지의 ‘인체’의 표현 방식과 그림에 내재된 개념을 살펴보았고, 지난 5년간한국의 주요 경매회사에서 거래된 관련 작품을 전부 조사하여 분석한 후, 작품의 조형적 특성과 내재된 추상성을 도출하였다. 수묵화는 해방 후, 독립 민족국가의 건설과 결부되어 한국화의 주체성을 대표하는 그림으로 인식되었고, 기교보다는 학문과 사상을 중시하는 문인화와 서민생활을 해학적이고정감 있게 담은 풍속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회화의 근간이 되고 있다. 한국화에서의 추상성은 구상적대상 속에 내재되어 자연 현상과의 합일, 생존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안녕 등을 기원하는 의미로 계승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체’는 실제적 묘사보다는 자연의 일원으로 상징화되었고,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시대적 염원을 담는 매개체로서, 또한 불의에 저항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수호자로서 표현되었다. ‘인체 시리즈’ 작품은 먹의 농담, 붓의 다양한 기법에서 기인된다. ‘인체 시리즈’ 작품을 비중 있게 다룬 이응노, 남관, 서세옥의 작품세계 한국 근현대 역사적 고난과 관련이 있고, 이 시기의 경험이 작품에 내재되어 추상적 메시지를 담는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이응노의 ‘군상’에는 분단된 이념과 억압된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의 항쟁이 암시되어 있고, 남관의 ‘사람들’에는 전쟁의참혹한 상흔이 승화되어 희망과 환희를 나타내고 있다. 서세옥의 ‘인간 시리즈’에는 추상적 인체 표현을 통해 인간 존재의 당위성과 화합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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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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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2-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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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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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 0.34 | 0.51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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