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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州 高句麗碑 ‘忌’・‘共’의 재해석 = Reinterpretation of ‘忌’・‘共’ in Chungju (or Jungwon) Goguryeo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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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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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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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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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popular to interpret “gong 共" as the name of Crown Prince of Goguryeo and “gi 忌" as the name of Silla King Maegeum 寐錦. But I’d like to pay attention that such arguments were weak and not strictly verified. As a result of the review, the following the conclusions. First, by reviewing the context of the usage and inscription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centering on Goguryeo, it is more reasonable to read “共" with “with” or “together with".
Second, it is more reasonable to interpret “忌" as the verb “dislike” rather than as a proper name. Third, Goguryeo wanted Silla King Maegeum to come from 祖王 i.e. ancestor to Current King Taewang 太王, but Silla did not do so. For that reason, Goguryeo sent Crown Prince and officials to Chungju (Jungwon) in May. At that time, Goguryeo King ordered the Silla King Maegeum to come to Chungju (Jungwon). So Silla King came.
충주 고구려비(중원비)의 해석과 관련하여, 종래 共을 高麗(고구려) 太子의 이름으로, 忌를 新羅 寐錦의 이름으로 해석해온 것이 대세였다. 그런데 그 입론은 근거가 약하고 엄정한 검증이 이뤄진 것이 아니었음에 주목하여 재검토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이 결론 내리고자 한다. (1) 고구려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共의 용법 검토와 비문의 맥락을 재검토하여, 共은 “-와 함께”라고 읽는 것이 더 타당하다. (2) 忌 역시 매금의이름으로 보기 보다는 “꺼리다”라는 동사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3) 고구려는祖王 때부터 現王인 太王 代까지 신라매금이 來 즉 오기를 원했지만, 신라매금이 꺼리고 오지 않았다. 그 때문에, 고구려가 5월에 충주(중원)에 太子와 관리를 보냈고, 이때 신라매금에게 오도록 敎를 내려서, 12월에 신라매금이 우벌성에 오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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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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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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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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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8 | 1.28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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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 | 0.89 | 2.254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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