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소설 장르의 허구성 연구 = A Study on Fictitiousness in the Genre of Novel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66(20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This study doesn't set forth from the point of view that the genre of novel should not be researched in the existence of reality or not as well as in affecting what is not the reality to be what is the reality. It sets forth from the point of view that the genre of novel should be researched in the relation with historical and philosophical conditions from which the genre of novel derived. If the fiction, that is, the nature of its genre is examined in the problem that the writer takes materials in the reality or not, a variety of reality derived from the communications in the novel text can not be controled. This study noted the conditions from which the genre of novel derived, and had an intention to discuss the fiction of novel centering on the tendencies in which these conditions are reflected in the structure of verse. When the wills about essence the novel pursues are related with the recognition of actuality that essence can not find them, the wills about essence seem to be made in the contents of the novel, though they doesn't exist in the actuality. In this point of view, the fiction of novel is the course through which the meaning is made from the formal transformation in the actuality in which the meaning doesn't exist. In the novel, systemic relation, the descriptive expression, and the lateness of ending transform the order of time, and make the meaning that can be discovered in the actuality. This study emphasizes that the fiction of novel should be discovered in the method by which the novel makes the meaning, not in the effectiveness of true.
더보기지금까지 소설 장르의 허구성에 대한 논의는 사실과 사실이 아님,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미는 것이라는 발생적인 차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이 경우 소설 텍스트의 장르적 조건이란 소설 텍스트를 소통하는 과정에서 수용의 방향을 암시하는 조건이 된다. 그러나 발생적 차원으로 규정된 허구성이 소설 텍스트의 소통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 예를 들어 소설을 사실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소설의 허구성을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법을 구안해야 한다고 본다. 발생적 차원의 장르적 전제가 소통 상황에서 구속력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허구성의 의미를 텍스트 내적 조건에서 찾아내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소설의 장르적 조건이란 소설 장르의 발생 조건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소설 텍스트의 내적 구조와도 관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소설 장르가 생성된 역사철학적인 조건에 주목하고, 그러한 조건이 소설 텍스트의 서사 구성에 반영되어 있는 양상을 중심으로 허구성을 논의하였다. 소설은 근대적인 현실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파생된 장르로서, 근대적인 현실 인식은 직선적인 시간 의식으로 제시된다. 근대적인 시간으로 인해 본질적인 것이 사라져 버렸다는 인식은 서사를 구성하는 데 관여하는 시간을 통해 본질을 회복하려는 의도와 맞물린다. 소설이 추구하는 본질에 대한 의지를 본질은 찾을 수 없다는 현실 인식과 관련지어 볼 때, 본질에 대한 의지란 현실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소설을 통해서 만들어내야 한다는 의지로 전환된다. 따라서 소설의 허구성이란 삶의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현실 인식에도 불구하고 소설의 형식적 변형을 통해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험의 과정을 통해 드러난다. 소설에서 계열체적인 관계, 묘사적 표현, 종결의 지연 등의 방식은 순차적이고 인과적인 시간 질서를 변형시켜 현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형식적 변형의 사례에 해당한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소설의 허구성이란 사실 효과에서가 아닌, 형식적 변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만드는 방식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3 | 1.017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